학교법인 송정학원(이사장 김달수)이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진안군 부귀면에 골프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총 150명 6개 학급으로 계획되고 있으며, 내년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고등학교는 부귀면 봉암리에 골프장을 건립하고 있는 (주)송정서미트(회장 김장수)에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학교가 들어설 봉암리 98-1번지 외 10필지의 토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07년 6월 학교설립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행정절차만 마무리 되면 즉시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절차로는 농림지역과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야 하며,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결정과 진입도로 군계획시설결정 등이 남아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첫해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골프선수와 골프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한편 (주)서미트 김장수 회장은 “현재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골프장은 오는 8월 재착공에 들어가 내년도 5월 시범라운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여름철 장마철을 피해 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면서 “현재 자금 상태도 양호한 만큼 골프장과 골프고등학교를 설립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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