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지리정보시스템이 읍면지역까지 확산 추진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현재 도시지역에만 구축돼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2011년 3월까지 읍면 시가화 밀집지역까지 17.35㎢내의 총 연장 577㎞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군산시는 2005년 7월부터 추진한 도시지역 46.25㎢내의 도로 222.97㎞, 상수 264.41㎞, 하수 306.02㎞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구축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군산시는 도로시설물과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을 보다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군산시청 홈페이지 ‘생활지리정보시스템(http://juso.gunsan.go.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는 또 위성 및 다차원영상은 물론 생활지리, 교통정보, 지번, 상가검색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트라넷시스템의 국공유지 및 조명관리시스템 개발로 도시기반시설물 관리를 일원하고 행정업무를 과학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사고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으로 시민생활의 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