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여성한마음대회 성황 3.8매[사진=천리안]

가정경제의 주역인 여성들이 경제살리기 운동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다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읍지역 여성 600여명은 지난 1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강광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정도진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살리기 여성 한마음대회’를 갖고 “우리 여성들의 실천의지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인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을 갖고 오종남박사(전통계청장, 서울대교수)를 초빙 경제살리기 특강을 가졌으며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겨루는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특히 부대행사로 여성폭력과 성매매 방지 등을 주제로 한 홍보물 및 사진전시와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강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작은 출발이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지혜와 정성을 모으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상품 애용하기,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경제를 살리는데 기업인과 시민,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우리 경제가 하루 빨리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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