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건강증진에 기여-3.7

고창군이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는 노인 상(像)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어르신 스스로 노년기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 부여로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추진하고 있는 노인대학이 13일 대한노인회 강당과 흥덕제일교회 강당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좌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운동, 영양, 절주, 비만, 금연교육, 중풍예방교육,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만성질환관리, 구강, 정신건강, 암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교육뿐 아니라 노래교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오락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활기찬 생활을 실천하려는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고창군생활체육협의회 체조강사와 보건소 운동지도사가 어르신에 맞는 건강체조, 장수춤 등 적절한 운동지도로 노인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주력했다.
주경애 할머니(76세, 성송면)는 “건강에 좋은 강의도 듣고 체조도 배우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꼬박꼬박 나온다”며 “매주 강의를 듣고 나면 건강에 대해 실천하려는 의지가 생기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 정말 흐뭇하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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