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약식이 지난달 30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창교육청을 비롯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등 관내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공공부분 에너지 효율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의 국가정책에 호응하고 당면한 경재난국 극복의 효율적 수단으로써 생활 속 녹색성장 정착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효율화에 선도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창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2007년 국가공모사업으로 그린100만호 사업과 축산폐수를 활용한 바이오 발전사업, 파프리카 재배농가에 지열난방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도 국가공모사업에는 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한 읍면사무소에 태양광발전을 도입하기 위해 44억2000만원의 예산을 신청하기도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