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고창〕장기발전계획 수립-5.4

고창군이 14개 읍면을 도심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이를 지역별특화발전전략과 부문별 계획을 통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든다는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는 대내외적 환경과 여건변화를 고려하고 지역발전 잠재력을 분석하여 고창군 장기발전을 선도할 핵심전략 사업발굴과 장기발전 비전을 구현한다는 전략으로 우선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사업에 대한 연차별 세부계획을 작성한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를 단기 목표연도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를 중기, 2018년부터 2020년까지를 장기목표로 각 분야별 발전목표, 추진전략, 추진과제와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정주생활권, 산업, 교육복지, 문화관광, 선진커뮤니티, 도시기반, 생태환경, 방재 등 8개 부분별 계획은 해당부문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본방향, 추진전략 및 세부추진시책 개발 등을 통해 부문별 추진시책에 대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시하기로 했다.
8개 부분별 주요 연구영역을 보면 산업부문은 식품산업 육성방안과 서비스업 부가가치 제고방안, 신산업 발굴육성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고 문화관광 부문은 전통 문화역사 보전,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함께 축제 및 이벤트 육성방안 등이 마련된다. 교육복지 부문은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산학연 협동 교육증진 방안, 복지시스템 개선을 통한 노약자 복지방안이 제시되고 환경생태 부문에서는 해양환경 및 수자원 보전과 활용방안, 갯벌 등 새로운 생태자원개발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군민화합과 열린행정 구현으로 선진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도시기반시설 재정비와 확충을 통해 정주생활권을 확보하는 방안이 강구된다.
특히 권역별 발전전략은 읍면별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단계별 주요시책 추진전략이 제시된다.
이번 고창군장기발전계획 수립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현호 박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인 김선기 박사를 비롯 7명의 박사와 교수 2명, 보조연구원(석사) 2명 등이 합류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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