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디와 허브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원으로 놀러오세요”
진안군 진안읍 원연장 마을에는 지금 꽃잔디 향내음으로 마을전체가 향긋하다.
국도 26호선을 따라 진안읍내에서 전주로 가다보면 채 5분도 되지 않아 향긋한 꽃잔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곱게 다듬어진 야산에 아름답게 피어난 꽃잔디와 철죽이 눈을 떼지 못하도록 붙잡는다.
또 이 곳에 들어서 있는 허브농장인 ‘허브놀이’에 가면 젊음을 불태우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150,000㎡의 야산 일대가 향긋한 허브와 아름다운 꽃잔디로 곱게 가꿔져 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은 허브놀이 농장(대표 정진만)과 원연장(리장 신애숙)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처음으로 ‘원연장마을 꽃잔디&허브놀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장 전 구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이미 30일까지 3,000명의 학생들이 체험을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허브농장 특설무대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형극과 마술공연, 판토마임공연 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농장체험장에서는 허브사탕만들기와 허브치약만들기, 허브향초만들기, 숯부작만들기,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원연장마을 부녀회에서는 김밥과 떡복기, 부침게, 식혜 등을 직접 만들어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꽃잔디와 철쭉으로 뒤덮인 산을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그동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확 풀릴 만 하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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