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제 6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사1촌 자매결연마을에 기업과 마을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북농협에서 추진하는 ‘1사1촌 자매결연마을에 나무심기 운동’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기념식수와 묘목을 1사와 1촌이 함께 가꾸면서 자매결연체간 우호 증진과 상호 장기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농협은 나무심기 운동을 희망하는 기업과 마을에 묘목구입과 식재 활동을 위한 제반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 17일에도 자매결연마을인 진안 원단양마을주민 40여명과 함께 철쭉 1500주를 식재하고 마을 하천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매결연마을 나무심기’ 운동은 진안 능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주)강남(경남 창원)을 비롯한 산정현교회, 전북천문연합회 등 7개 기업과 단체에서도 참여한다.
전북농협 농촌지원팀 조인갑 팀장은 “앞으로 농협은 4월에 실시하는 나무심기 운동과 같이 1사와 1촌이 자주 찾고 서로 장기적인 교류를 펼칠 수 있는 활동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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