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전북도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전북 쌀 판매확대를 위해 친환경쌀인 ‘지평선 상상예찬’의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시식회와 쌀 나눠 주기, 전단지 배포, 왕겨숯으로 만든 탈취제를 홍보용으로 나눠주며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홍보용 쌀(1kg) 2천개와 시식용 떡을 지원했다.
공덕농협의 ‘지평선 상상예찬’은 김제평야의 기름진 들녘에서 59개 농가가 참여한 왕겨숯 농법에 의해 철저하게 계약 재배된 고품질 유기농 쌀로 GAP 시설을 인증 받은 별도의 가공라인에서 도정한 친환경쌀로 대표 브랜드다.
농협 관계자는 “친환경 쌀의 생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다각적인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판매량이 한정돼있어 학교급식 등 다변화 된 거래처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덕농협의 지평선 상상예찬 쌀은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 12대 우수브랜드에 선정됐었다. 올해에는 전북도 7대 브랜드로 선정, 6월부터 실시하는 브랜드별 평가를 앞두고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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