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는 2009년 특허스타기업으로 (유)엔와이텔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엔와이텔을 비롯 (주)카이젠, (주)쿨테이너, (주)로드씰, (유)세원산업 등이다.
이들 특허스타기업은 지난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특허 등 산업재산권 보유현황, 개발 및 사업화 대상 기술의 우수성, 연구개발 현황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세차례에 걸친 엄정한 전문가 선정평가 절차에 따라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 특허출원비용 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허기술동향분석(Patent Map) 컨설팅 지원 ▸ 특허기술 시작품 제작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지식재산경영 컨설팅 등이 집중 지원된다.
김택수 회장은 “전북지역은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지식재산권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이번 선정된 특허스타기업을 우수한 기술력과 특허마인드를 갖춘 전북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2008년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도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5개 특허스타기업들은 열악한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 우수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평균 매출액 38.14%, 평균 고용인력 13.52%가 증가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김은숙 기자myiop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