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정부로부터 교부세 감액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체 3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군은 7일 홍삼농공단지 조기 완공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고, 발행된 지방채는 2013년까지 단지 분양대금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읍 단양리와 반월리 일원 266,029㎡에 조성되는 홍삼농공단지는 오는 201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관련부서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0년까지 기반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총 176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135억원(국비50억, 도비9억, 군비76억)을 확보한 상태다.
군은 확보하지 못한 41억원(균특6억, 군비35억) 가운데 군비부담액 중 30억원을 지방채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0년 진안종합군민회관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을 위해 각각 22억원과 91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바가 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