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류문화 수도 건설'을 선포,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문화수도 건설 타당성 조사와 기본 구상 수립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류 문화 활용에 관한 국내 사례와 남원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현황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향후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방향과 개발 전략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남원시가 추진중인 한류문화수도 건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남원 지역 문화 관광 자원의 사업화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문화관광 마케팅 홍보 전략 수립 ▲국내외 민간투자 유치 등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명실상부한 한류문화 수도 거점 도시 건설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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