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4월의 명예군수로 6일 김순옥 무진장신문 대표가 위촉됐다.
명예군수로 위촉된 김 대표는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군정 현안과 올해 군정 추진방향을 파악하고, 6일과 7일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성으로서 지역 언론을 선도하고 있는 김 명예군수는 군정 개선과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온 언론인으로 칭송 받고 있다.
특히 김 명예군수는 무진장신문이 바른 언론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표로서 꿋꿋한 의지를 보여 왔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무진장신문이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었던 것은 김 명예군수의 살을 깎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점에서 김 명예군수가 이틀간 군정업무를 수행하면서 남다른 관심과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김 명예군수는 평소 “세상은 바른 마음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면서 “회사의 경영과 군정도 바른 마음으로 한다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가 가능하다”고 말해왔다.
한편 위촉식에서 김 대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지역화합이 저절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지방행정을 정착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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