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마이산 정기담은’을 최종 선정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해오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가 개발한지 오래돼 디자인의 시각적 효과가 떨어지고, 농·특산물의 특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4차에 걸친 용역보고회를 거친 결과, 공동브랜드로 ‘마이산 정기담은’을 최종 확정했다.
‘마이산 정기담은’은 진안군을 대표하는 마이산을 이미지화하고 손 글씨체를 활용해 힘찬 기상을 표현했다.
또한 마이산과 기(氣)를 결합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은 마이산의 기를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상표 출원 및 마케팅 전략 개발을 마친 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관리 조례에 따라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상표 사용을 승인하게 된다.
상표 사용을 승인받은 업체와 품목은 포장디자인 개발과 규격포장재 등 각종 농림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공동브랜드 개발에 따라 군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당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상품의 신뢰도와 구매 의사 결정하는데 브랜드와 포장재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진안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마이산 정기담은을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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