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병조사팀 윤영덕 책임연구원을 초빙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설명회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초등학교 보건교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시·군 담당자, 관내 의료인, 아토리스연구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인구 1,000명당 아토피피부염 발병률이 2001년 12명에서 2005년 91.4명으로 4년만에 7.6배 증가했다.
군이 지난해 5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별 조사한 결과를 천식의심환자가 2.5%, 아토피의심환자가 9%로 나타났다.
아토피·천식은 올바른 치료, 적극적인 자가관리 및 악화인자 관리를 할 경우 대다수 환자가 정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아토피와 관련해 올바른 예방교육과 관리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지정을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지속적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를 확진할 수 있는 기계를 도입해 진단과 증상완화와 예방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천식 등 아토피질환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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