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는 24일 군청 강당에서 학생·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해외연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 인재육성재단의 글로벌해외연수사업 추진방침 설명과 학생·학부모와의 질의응답,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실시되는 글로벌 해외연수사업은 초(5,6학년)·중·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수에 선정되면 초·중학생은 8주, 대학생 48주 이내의 연수기간동안 영어권과 중국어, 일본어 권역별로 해외 현지에서 어학연수 및 전공연수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초·중학생은 영어권 60% 중국어권 80%의 연수 경비를 지원 받게 되며, 대학생은 1000만원 한도에서 연수국가별로 차등 지원받는다.
단, 국민기초·차상위 계층 자녀의 경우 100% 지원(대학생 2천만원이내)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의 접수기간동안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학부모·학생 의견수렴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글로벌 해외연수 사업은 전년도에 비해 기본 어학실력 평가를 강화하고,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수생 선발시기도 4월 중으로 앞당겨 추진될 계획이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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