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규인)가 저소득층과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소액 대출사업을 벌인다.
17일 전북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신용결격 및 자금융자조건 미충족 등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영세자영업자들의 빈곤탈출을 위해 무담보 무보증 소액대출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소액대출사업은 자활센터가 보건복지가족부의 희망키움 뱅크사업 대행자로 선정, 1차분으로 5억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받음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자활의지와 성공가능성이 큰 저소득 층 및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은 연리 2%의 저리로 6개월 거치 후 54개월 분할상환 조건이며 대상은 월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미만인 저소득층이다.
대출 금액은 자활공동체의 경우 운영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 전세점포임대 자금으로 최대 1억원까지이고 개인은 각각 2000만원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광역자활센터(063-226-0388,0389)로 문의하면 된다.
백규인센터장은 “담보와 보증인이 필요 없는 소액대출은 저소득층 및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회생을 위한 대안금융제도다”며 "이를 통해 생계형 장기채무자의 사금융 이용시 발생하는 각종 폐해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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