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 유소년축구클럽(U-15) 리그 14일 개막<4.2>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유소년축구클럽(U-15)리그가 7개월간의 일정으로 오는 14일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를 제외한 군산지역 순수 아마추어클럽 및 축구교실 10개 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대회진행방식은 5개 팀씩 2개조로 나눠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A조에는 LS축구단, 개복FC, 김이주축구교실, 일레븐, 해망 FC 등 5개 팀, B조는 샬룸FC, 서포FC, 월드비전, YMCA, 희망FC 등 5개 팀이 열전을 펼친다.

이번 유소년축구클럽(U-15)리그는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을 이용, 금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오는 11월까지 상․하반기 리그로 나눠 상․하반기 1위와 2위팀이 11월 28일 왕중왕 전을 치를 예정이다.

군산시 체육회에서는 개막식 날인 이날 오전 11시 금강체육공원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물론 학부모들을 초청, 화려한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백영식 군산시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클럽활동이 더욱 건전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협동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축구도시 군산을 빛낼 수 있는 유망한 축구꿈나무들이 조기에 발굴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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