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각종 공사현장에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시공사들과 청렴 이행 각서를 교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최근 투명한 공사감독 업무 정착을 위해 시공사들과 ‘청렴이행각서’를 교환하고 금품 향응의 제공과 공정한 행위 금지 및 관계법령 준수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이처럼 ‘청렴이행각서’ 교환을 통해 투명한 업무를 통해 그 동안의 이미지 쇄신하겠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이를 위해 관할 지역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는 14개 업체 시공사 현장대리인과 공사감독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행각서를 교환하고 투명한 공사감독을 다짐했다.

특히 종전과는 달리 농어촌공사가 시공사들과 ‘청렴이행각서’ 교환이후 업체나 직원 모두가 투명한 업무 처리로 오해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촌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이번 청렴 이행각서 교환은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경영방침에 따라 사업현장에서 시공사 및 현장대리인간의 건전한 관계정립과 청렴한 공사감독 업무수행의 동기를 부여해 부패 없는 공사감독업무의 정착 및 부조리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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