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실시한 2008년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군산대학교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주요평가기준인 연구비 집행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전산시스템인 ‘신연구지원시스템’ 도입이 최고의 평가를 받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했다.

군산대학교가 지난해 12월 도입한 신연구지원시스템은 연구과제 관련업무의 절차 및 방식을 대폭 개선해 연구과제 관련 전체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에서 ‘B’등급을 받았던 군산대학교는 이번 ‘A’등급 판정으로 간접비 비율이 15%에서 20%로 상향조정됐다.

군산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A’ 등급 판정으로 앞으로 산학협력단에서 중앙관리 되는 모든 연구과제는 대학분야 간접비가 고시되는 다음 달 이후 ‘A’등급 기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 223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는 연구관리 인프라관련 47개 항목, 연구비 집행관리 시스템관련 항목 53개 등 모두 100개 항목을 토대로 평가하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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