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4일 전북도를 방문했다.<관련기사 3면>
 한 총리는 이날 김완주 지사와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은 중장기 계획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어 세계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새만금만의 발전이 아닌 전북 전체, 나아가 국가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두바이를 뛰어 넘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총리는 전북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이후 질의 응답 시간에서 거론된 섬진강과 금강, 만경강, 동진강 등 전북 4대강의 정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4대강 정비사업은 우리나라 모든 강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검토하겠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만경강과 금강 물길 잇기 사업 등 현안에 대해 심도깊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 총리는 전북도 여성취업일자리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도 추경예산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새만금 토지 저가공급과 새만금 방수제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군산공항 확장, 토공주공통합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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