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상업용지 및 덕진구 덕진동 하가지구내 단독주택지 등 수급조절용 비축토지 총 14필지, 5,854㎡, 39억 원 상당의 토지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대상토지는 일반상업용지 2건(7필지, 2,237㎡), 일반주거용지 6건(6필지, 2,620㎡), 유치원용지 1건(1필지, 997㎡) 등이다.
입찰신청자격은 자격제한 없이 일반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공고된 공급일정 내에 신청서 제출, 입찰보증금 납부 및 입찰서 제출이 완료돼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희망토지에 대하여 입찰하고자 하는 금액의 5%이상을 입찰신청 접수시 부여된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이번 입찰대상토지 대부분이 부동산 경기하락에 따른 지가하락요인을 반영, 재감정을 통해 매각하는 물건이기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는 게 전북본부의 설명.
특히 전주시 서노송동 상업용지(4필지)는 전주시청앞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상업지역내 토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고, 전주시 효자동 토지는 서부시장 부근에 위치해 음식점, 소규모 병원, 한의원 등의 근린생활시설에 적합한 토지여서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주시 덕진동 하가지구내 토지는 오는 6월 준공예정인 신흥주거지로서 단독주택지로 최적지라는 평가다.
김종령 본부장은 “이번 매각대상 대부분의 토지가 도로조건 등이 양호한 지역에 입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교적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각예정가가 제시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타 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 lplus.or.kr)를 조회하거나, 전북지역본부 보상팀 비축토지 담당(063-240-4732, 4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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