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지회장에 안 도(60·사진)문인이 선임됐다.

2월 26일 오후 5시 춘향골 회관에서 열린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지회 총회에서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김용옥(시인) 전선자(수필가), 정성수(아동문학가)씨가 선임됐다.

안 도 신임 회장은 “문학을 이어가는 힘을 나누고 있는 회원들과 상호간의 창작 활동과 정보교환 및 지역간은 물론 국제적인 문학 교류에 힘써 문학의 세대간, 장르간의 갈등을 없애는 국제 펜클럽 정신을 부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선임된 안 도 회장은 아동문학가로 그동안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전북아동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펜클럽 부회장으로 재임한 경력을 발판삼아 앞으로 2012년까지 4년 동안 전북 펜클럽을 맡게 됐다.

국제 펜클럽은 전북에 1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가의 창작 지원과 창작 자유의 확보를 통한 인류의 정신문화유산을 옹호하겠다는 국제 펜헌장 정신에 찬성하는 문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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