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30분 군산항 제6부두 컨테이너전용부두에서 가진 취항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석태수 (주)한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한서호의 취항을 축하했다.
국내 최초 연안 피더선인 한서호는 4000톤급(215TEU) 컨테이너 전용선으로 군산과 광양을 주 2회 왕복하고 있다.
한서호는 지난 8일 광양항을 출항해 10일 오전 8시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에 첫 입항, 주요화주인 페이퍼코리아와 한국유리공업, 대왕제지공업의 고지, 신문용지 및 유리제품 136TEU를 운송했다.
도내 물동량의 90% 이상이 수․출입 되는 부산 및 광양항과 군산항간 항로가 개설돼 군산항에서 월드와이드(World-Wide) 서비스가 가능해져 도내 기업의 군산항 이용률이 향상될 전망이며, 도내기업체의 물류비가 연간 140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