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장에 권문홍(53.사진) 전 안동대학교 사무국장이 임명돼 23일 취임식을 가졌다.
전임 청장이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이동함에 따라 실시된 지식경제부 직위공모를 통해 부임한 신임 권문홍 청장은 부산출신으로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우정사업본부 사업개발과장과 총무과장을 역임했으며 부처간 인사교류로 교육과학기술부 안동대학교 사무국장을 거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공직 경험과 안목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맛과 멋의 고장 전북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고, 재임중 당면한 전북우정의 과제를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새로운 시장개척과 내실경영의 조화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종호기자·leejh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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