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에 고삐를 당긴다.
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매출상위 20개 식품기업와 한국식품공업협회 98개 회원사, 기존에 투자의향을 보였던 14개 식품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 기업 중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타깃으로 정하고 식품클러스터의 우자여건을 설명하는 한편 식품산업정책 홍보 및 식품클러스터에서의 식품기업 역할을 제시하는 등 기업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도는 또 25일에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식품의 안정성·기능성 확보를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는 안정성·기능성센터 구축과 식품인력 양성과 관련해 일본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함이다. 특히 일본의 식품종합연구소와 우수기업의 투자 및 분원 유치를 유도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식품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것.
이날 발표에는 식품안정성에 대해 일본식품종합연구소 키타무라 센터장과 푸드원텍 오원택 대표, 기능성의 경우 츠시다 센터장, 씨트리 김완주 대표, 그리고 인력양성은 일본식품산업센터 하나자와 전무, 인제대 김재철 교수가 나선다.
도 관계자는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패는 식품기업들의 투자에 달려 있는 만큼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의 식품 안정성과 기능성, 인력양성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나아가 일본 식품종합연구소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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