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자연경관·전통·지역특산물 등 농어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어촌테마마을 신규 조성지구로 익산 서동요와 금마저수지, 무주 사과체험 일번지가 선정돼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테마공원으로 선정된 익산 서동요와 금마저수지는 향후 4년에 걸쳐 국비 25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입, 전래동화인 서동과 선화공주를 주제로 선동선화전망대, 서동선화 이야기 공원, 나룻배 체험장, 수변산책로, 자전거도로, 국화단지 및 체험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무주 사과체험 일번지의 경우 국비 25억원을 포함해 50억원을 들여 사과를 이용한 생산가공, 관광문화, 카페, 돔, 웰컴스테이션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농어촌테마공원이 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농어촌다움을 유지하는 휴양공간과 머물고 싶은 농어촌 도농교류 거점공간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준일기자·ghksr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