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취항을 한 (주)한진 소속 한서호는 군산항~광양항을 주2회 왕복운항하며 GM대우 반제품 수출물량과 페이퍼코리아의 원재료 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물량 등을 운송할 예정이다.

이번 군산~광양간 항로는 연간 140억원의 기업의 물류비 절감으로 전북지역 수․출입 기업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가져오고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로 군산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한진은 군산-광양간 항로에 월평균 4000TEU 연간 5만TEU를 처리할 예정인 한서호에 이어 하반기에는 1척을 추가 투입해 주4회 왕복운항으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주)한진은 이번 군산~광양간 피더선 운항에 맞춰 지난달 12일 기존의 군산물류센터를 군산지점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연안항로 조기안정화에 나서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