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전문사인 IJ건설은 지난 6일 봉동읍 은하리에서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 재향 인사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이 일대에 일반 분양아파트 5000세대와 임대 아파트 2000세대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59만4000㎡의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며 시공사 선정과 사업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다.
IJ건설은 총 사업부지 가운데 25만㎡에 교육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 복합타운 개념의 대단위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특목고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뛰어난 교육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전주 첨단산업단지내 근로자들 대부분이 열악한 완주지역의 교육환경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통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며 이들 근로자들의 지역내 유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첨단산업단지와 국가 식품클러스터 단지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환경도 이곳 아파트 단지의 탁월한 투자가치로 꼽히고 있다.
IJ건설은 분양아파트 가격을 전주지역과 기존 완주지역 아파트에 비해 3.3㎡당 100~200만원까지 낮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신규 분양아파트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복안이며 저렴한 가격의 대규모 임대아파트 조성으로 도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IJ건설 서동일 회장은 "단지내에 대단위 편의시설을 갖춰 모든 생활이 가능할수 있도록 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교육환경 때문에 외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4~5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을 주요 수요자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윤기자·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