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에 한·육우와 돼지, 닭들의 사육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가축사육통계 전수조사 결과, 한·육우 29만4000두, 돼지 131만2000두, 닭 3800만1000수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육우는 송아지 생산증가와 경기침체 및 광우병 논쟁에 따른 소비부진, 출하 기피 등으로 인해 전년도 보다 14%에 해당하는 3만5000두가 늘었다. 돼지의 경우 3만9000두(3%)가 늘었고 닭 역시 141만8000수(4%)나 증가했다.
또한 오리도 247만 수를 사육하고 있어 전년도 214만9000수 보다 15% 늘어난 반면 젓소의 경우 3만9700두로 동일한 사육두수를 보이고 있으나 생산비 증가, 원유생산조절제, 원유수급 조절 등으로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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