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제일고 군산시장기서 강호 한양공고 2대1 제압<3.1>

제4회 군산시장기 전국 우수고교 축구대회에서 8강행을 이미 결정지은 군산제일고가 4일 강호 한양공고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여 2대1 승리를 거뒀다.

군산제일고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1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한양공고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후반 9분 7번 주광선 선수의 도움을 받은 22번 장민채 선수가 골문 전방 30m에서 강슛을 날려 귀중한 한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4분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온 공을 12번 박성권 선수가 가볍게 차 넣어 2대0으로 달아났으나 29분 페널티 킥을 실축한 이후 수비진들의 어수선한 틈을 이용, 후반 31분 파상공세를 펼친 한양공고 22번 강동현 선수에게 헤딩슛을 허용해 2대1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로써 군산제일고는 3전 전승으로 8강에 가장 먼저 오르면서 순조로운 우승의 행보를 재촉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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