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GM대우차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출시<사진 5.3>

GM대우차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승용차가 2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GM대우차는 유로IV배기가스 기준을 충족 하는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Variable Geometry Turbo 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GM대우차 영업 마케팅, A/S 총괄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라세티 프리미어가 출시돼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혁신적인 스타일, 고품격 편의사양에 디젤차의 장점인 탁월한 연비와 힘을 두루 갖춘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이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라세티 프리미어를 구입해야 하는 매력적인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GM대우차 측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에 장착된 2000cc급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첨단 VCDi 엔진은 뛰어난 최고출력(150ps/4,000rpm)과 최대토크(32,6kg/m/2,000 rpm)를 자랑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2초에 주파하고, 최고속도 208km/h로 실제 주행 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면서도 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는 매우 실용적인 엔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차는 또 디젤 엔진과 트랜스미션 연결 부위에 듀얼 매스 플라이휠(DMF: Dual Mass Flywheel)과 밸런스 샤프트 모듈을 적용해 디젤 엔진의 소음 및 진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승용차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SE모델 1517만원, SX모델 1632만원, CDX모델 1713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채택시 162만원이 추가된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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