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영세 환경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형 무료 환경기술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전주시 덕진구에 따르면 환경 오염사전 예방의지는 있으나 자체 기술력이 취약한 영세업체와 배출업소 등에 대해 무료로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환경 코칭스텝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민생경제살리기 일환으로 구성된 환경코칭스텝은 그동안 57개 영세업체에게 무료 기술지원으로 경제적 비용절감은 물론 환경관리 역량강화, 환경오염 위반율 제로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실례로 팔복동 H공업사가 에이치플러스이엔지에서 연구한 차세대 환경기술개발사업 시범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1억원 상당의 무상시설을 투자해 자동차 도장시설에서 무방비로 배출되는 유기용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세한 업체의 환경기술관련 애로가 없도록 민간전문가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무료 환경기술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코칭스텝팀은 구 부서별 혁신과제 평가에서 우수상과 전북 우수학습동아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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