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축구대회가 2월 17일부터 28일 까지 12일동안 군산시에서 열린다.
13일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가진 2009년 국내대회 사업계획(안) 일정 조정 회의에서 금석배 축구대회는 초등부와 고등부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유창희) 주최로 군산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학교체육 경기를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개최해야 한다고 결정 된 이후 첫 번째로 적용되는 대회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많은 대회가 겹쳐 팀 참가가 줄어드는 것을 피하기 위해 봄에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등부는 경기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 현재 고등부는 방학이 아닌 때도 시합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30일 고등부 대회에 관련해서 교육과학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대한축구협회ㆍ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모여 2009 리그제 전환에 따른 고등부 대토론회를 거쳐 5월이나 8월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초등부는 약 80여 축구팀이, 고등부는 약 32개 축구팀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등부는 격년제로 2010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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