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도 사업소 이전사업에 참여중인 5개 건설사와 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도는 사업비의 조기집행을 위해 기성 대가 신청시 2회까지는 약식검사와 함께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3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약속했다.
 여기에 전북도는 최근 국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소재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80% 이상 확대하는가 하면 지역제품의 우선 사용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전북도는 이날 참여한 건설사들에게 건설근로자 채용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전북도는 2009년까지 공무원교육원과 보건환경연구원, 산림환경연구원, 축산위생연구소, 도로관리사업소 등 5개 사업소를 상대적 낙후지역인 동부원 시·군으로 이전,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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