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새만금지역의 카지노 및 관광개발사업에 관심이 많은 세계적인 레저개발기업인 TLC그룹과 손을 잡았다.
8일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제주도의 5성급 호텔을 인수, 2000실 규모의 대형 카지노를 개장한 세계 최고 카지노 개발업체인 TLC그룹(舊 길만그룹)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고객 유치와 매출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되며, 이스타항공은 필요할 경우 전세기도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새만금관광개발이라는 점에서 향후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관계의 발전방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TLC그룹은 미국 라스베가스와 마카오 등지에서 세계적인 카지노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4월 제주도의 남서울호텔을 인수해 대규모 카지노시설을 갖춘 ‘더 호텔(T.H.E Hotel & Vegas Casino)’로 새롭게 개장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달 말 2호기와 3호기가 도입되는 대로 시험운항을 거쳐 2월말이나 3월초부터는 청주공항과 새만금공항에서도 항공기를 띄울 예정이다.
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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