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진대권)이 경기침체로 총체적 위기상황을 맞은 상공인들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평일과 주말 영업시간을 연장근무하고,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4시간을 연장되고, 토요일에도 평일처럼 상담과 서류접수를 받는 등 정상적인 근무를 하게 된다. 또 “24시간 콜센타(전용번호 230-3355)를 운영, 언제든지 보증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지원 인력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기극복 특별보증팀’을 특별편성, 전 인력을 보증업무에 투입했다. 여기에 불편불만신고, 지연처리개선, 보증재심청구 등 민원처리 결과를 1시간 이내 통보토록 했다.
진대권 이사장은 “ 대내외적 경제악영향 등으로 총체적 위기상황에 직면한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활로와 가계안정을 돕기 위해 전사적인 체제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이 겪는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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