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2009년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개시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난 2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자금은 공공자금관리기금 금리 인하에 따라 연 4.74%의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5000만원 이내로 하고 있다.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1년을 포함, 5년 이내이며 신용이나 담보 부족 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발급하는 신용보증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순수 신용이나 담보부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신용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대출취급은행에서 직접 대출받으면 된다.
특히 중소기업청장이 정하는 교육과 컨설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소상공인의 경우 우선적으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내 6개의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 또는 도 소상공인지원계(280-32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15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융자지원 업체에 대해 본인 부담분 4%를 제외한 나머지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최준일기자·ghksrh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