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라며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농립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3개 부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에 총력 대응하면서도 각 분야의 정책 과제들은 흔들림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일자리 부분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민간부문의 일자리 활력을 만드는 데 힘을 더 쏟을 것”을 주문했다.특히 지역주도형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정부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의 진짜 역량은 어려움에 처할 때 드러난다. 국가의 대응 능력이 국력이고 국민의 시민의식이 국격”이라며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위생관리에 솔선수범하며 높은 시민의식을 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아카데미 4관왕의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하다”고 축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은 이날 미국 LA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영화제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 외국어 영화 중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극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수상했다.문 대통령은 “은 가장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60)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상조(61)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김용기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더좋은더많은일자리 추진단장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과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청와대는 김 부위원장이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까지 확산해 일자리와 경제성장, 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상조 신임 국
강민석 청와대 신임 대변인은 10일 춘추관 첫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말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성공한 정부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공한 정부로 가는 여정에 동참하고 싶었다. 제 능력의 크기가 보잘 것 없지만 헌신해보고 싶다”고 대변인직 수락 이유도 설명했다.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직행이라는 논란을 두고는 “비판을 달게, 아프게 받아들이고 감내하겠다”면서, 향후 정치 입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강 대변인은 전날 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외에도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국가의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는 등 추가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3차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아직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을 추가 이송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 대응 관련 추가 대책을 밝혔다.정 총리는 “신종코로나는 중국 등 국회 상황이 진전되지 않으면 유입 위험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 외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주요 국가 입국자를 대상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지역 교민들이 귀국해 2주간 머물고 있는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찾아 교민들의 수용상황 점검 및 지역주민 간담회를 갖고, 우한 교민들이 머물 수 있도록 임시 생활시설 지정을 수용해 준 데 감사를 전하고, 지역경제 위축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당초 우한 교민 수용에 반대했던 민심을 다독이고 지역 주민이 신종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에 지역경제가 과도하게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이들 지역 임시생활시설에는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울 최대 10%까지 높이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자에 대한 긴급자금 대출을 실시한다.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해 지역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행안부는 200여 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교부한 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도록 했다.상품권 유통지역을 전통시장은 물론 졍·의원, 학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추가하는 한편, 평상시 5% 내외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청와대 새 대변인에 강민석(54)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발탁됐다. 또 춘추관장에는 한정우(49)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문 대통령은 6일 이같은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고민정 전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이 총선 출마로 사퇴한 지 22일 만이다.강 신임 대변인은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현 정부 들어 한겨레신문 기자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민생경제 현장을 찾았다.지난달 말 국내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첫 외부 경제행보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올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정책 성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 광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체결된 군산형 일자리에 이어 일곱 번째 지역 상생형 일자리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이 위촉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총리실 직속 공수처 설립준비단 단장에 남 전 법체저장을 위촉하고 오는 7월 공수처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31일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공수처 출범 고나련 제반사항을 지원하는 공수처 설립준비단을 총리 소속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남 전 처장은 행정고시 18회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법제처 차장에 이어 지난 2007-2008년 법제처장을 지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일선현장을 찾아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음압 진료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인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자치단체와 보건소의 역할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이 신종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28일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 일을 겪고 나면 신종 감염병이 언제 또 어떤 형태로 닥칠지 알 수 없으니 국가적으로 대응체계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기 위축과 관련해 “민간이 어려울수록 정부가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를 열고 “사태가 장기화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경제적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올해 초 긍정적 신호를 보이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면서 “우리 수출의 4분의 1, 외국 관광객의 3
정부의 자치분권 과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33개 과제 중 12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반면, 나머지는 보통이거나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의 기관별 이행상황 평가 결과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이번 평가는 정부가 2018년 9월 발표한 자치분권 시행계획 실현을 위한 33개 추진과제를 실행해온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자치분권위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그 결과 국세·지방세 구조개선, 주민참여 예
정부가 올해 자치분권 완성을 목표로 지방자치법과 경찰법 개정안의 조기 입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방의 재정 자율권을 확대하고 지역별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한 2단계 재정분권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3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2020년 업무계획 자료를 통해 △자치분권 관련 법률 조기 입법화 및 실행 △중앙권한 지방이양 적극 추진 △2단계 재정분권 추진 △자치경찰제 법제화 및 시범실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협력 강화 △인구과소지역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총리가 진두지휘하는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가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보다는 국민 안전에 우선을 두는 자세로 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자영업자나 관광업 등 피해 계층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현재 정부는 방역 대응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면서 ‘심각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이 3일 퇴임했다.송 위원장은 4월 총선에서 고향 제주 출마를 위해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2017년 8월 문재인정부 초대 균형위원장에 위촉된 송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재신임을 받아 약 2년6개월 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이끌어왔다.송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을 국정운영 중심 과제로 놓고 제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해 전문가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민관 총력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도 관련 광역자치단체장을 참석토록 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여동안 청와대에서 보건.의료.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전문가들은 우선 국내로 유입되는 환자 수를 줄여 우리 의료 역량이 감당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이는
정부가 오는 4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지역을 최근 2주 이내 방문·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후베이성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경우는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또 제주도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도 일시 중단한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기준 전북 군산을 포함 국내 확진자가 15명
정부가 검찰개혁의 상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7월 출범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의 ‘공수처 설립 준비단’을 설치한다. 또 검경수사권 조정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을 꾸리고,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설치 등 경찰 권력 비대화를 견제하기 위한 경찰개혁법 통과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총리소속 공수처 설립추진단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 설치 △자치경찰제 도입 및 국가수사본부 설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통과 등의 내용을 담은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