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를 안 해주자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살인미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6시께 익산시의 한 음식점에서 B씨(60대)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팔로 흉기를 막고 빼앗아 겨우 목숨을 건졌으며 2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이들은 대리기사와 손님의 사이로 요금 문제로
80대 노인들을 폭행한 전직 파출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정읍지원(부장판사 최혜승)은 특수상해·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1일 오후 8시 20분께 전북 정읍시 산외면의 한 마을에서 지인 B씨(80대) 등 2명에게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차량에 B씨 등을 태운 뒤 2시간 동안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에 B씨 등 2명은 각각 전치 5·6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의자를 집어던진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제3단독(부장판사 정재익)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후 10시 40분께 진안군 한 식당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던 지인 B씨에게 철제의자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말을 함부로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녀를 폭행하고 신고자에게도 소란을 피운 60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및 8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됐다.A씨는 지난해 1월 전북 군산시 한 옷 가게에서 자신을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지인 B씨(40대·여
11억 원 상당의 마약류 '야바'를 국제 우편을 통해 밀수입한 불법 체류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2·태국 국적)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전북 부안군 주거지에서 성명불상자가 국제 우편을 통해 일반 식품으로 위장한 11억 원 상당의 야바 2만 3,940정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인근 농장에서 야바를 2차례 투약한
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동승자를 사망케 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미경)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주IC 인근에서 앞서가던 4.5t 트럭을 들이받아 동승자 B씨를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그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현장을 살피던 트럭 운전자에게 발각됐다.당시 A씨는
관사에서 동료 교사를 몰래 촬영하려다 붙잡힌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강동원)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이용촬영·반포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께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창문을 통해 여성 교사의 샤워 모습을 몰래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샤워를 하던 여성 교사는 촬영하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학생들
자신을 비난한다고 착각해 이웃에 흉기를 휘두른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또 보호관찰과 정신질환 치료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7월 30일 오전 4시께 이웃 주민인 B씨 가슴을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B씨 주거지에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이를 들은 B씨가 집 밖으로 나오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알코올의존증후군 등으로 인한 환청 영향으로
한의사가 아님에도 의료행위를 하고 환자를 강제 추행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강제 추행 혐의로 A씨(69)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한의사가 아님에도 영리를 목적으로 피해자 4명에게 침 시술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의료행위 중 신체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허위 진술을 종용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며 2차 가
어린 시절 학대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 2월 4일 오후 1시께 익산시 모현동 자택에서 어머니 B씨(75)의 목과 가슴 등을 3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어머니에게 어린 시절 학대를 한 이유에 관해 묻자 "어쩔 수 없었다. 기억이 안 난다"라는 답변에 범행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이 구형됐다.31일 전주지법 정읍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다.이학수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쟁자인 김민영 당시 후보가 `구절초테마파크 공원 인근 땅 16만여 제곱미터를 매입했다`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읍 부부 살인미수`사건 피의자의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31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7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전 11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연지동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부부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부부는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차를 타고 달아난 A씨는 고속도로에서 자해를 시도했고,
만취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칠성 임실군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영)은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보호관찰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했다.정 의원은 지난 2월 10일 오후 7시께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재판부는 "범행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 "다만, 음주운전 발각 경위를 보면 피고인이 음주운전을 함으로써 위험을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법정에 선 정헌율 익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이 형이 확정되면 정 시장은 시장직이 유지된다.정 시장은 지난해 5월 24일께 진행된 토론회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협약서 등에 초과수익 환수 규정이 있다"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항소심 재판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라는 용어는 없고 초과
오랜 기간 갈등을 겪던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76)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전 9시께 전북 김제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B씨를 화물차로 들이받은 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범행 후 A씨도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조사 결과 그는 지속적인 갈등이 있던 B씨가 같은 시기에 시의원으로 출마하려고 하고, 마을에서 자신을 모함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
법률사무소 사무장의 신분으로 대가를 받고 법률 사무를 봐준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미경)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무소장 A씨(54)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변호사가 아닌 자는 법률 사건에 관해 감정·대리·중재·청탁·법률상담 등 법률 관계문서 작성, 그 밖의 법률 사무를 취급해선 안 된다.A씨는 지난 2021년 7월께 전북 전주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장으로 근무하던 중 소송을 위해 찾아온 피해자에게 "사건과 관련된 법
인터넷으로 만난 여성을 근무중인 직장에 알선한 뒤 성매매를 강요하고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3일 살인, 공갈, 성매매알선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28)에 대한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4일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한 모텔에서 금속 재질의 둔기로 B씨(25·여)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범행 직후 119에 전화를 걸어 "직장 동료가 쓰러져 숨졌다"고 신고했다.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으로
보조금을 타기 위해 문서를 위조, 제출한 부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미경)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예술가 A씨(50대)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또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내 B씨(50대)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부부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 보조금 1억 2,5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전북도 공모사업에 문서를 허위로 위조·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자신들의 권한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생각된다"면서도 "자신들
지난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당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전·현직 전북 장수군수의 측근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공직선거법 위반·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장영수 전 장수군수 여동생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범행에 가담한 전·현직 장수군수 측근 등 4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유지됐다.이들은 지난해 지방선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최훈식 장수군수의 친형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범 B씨 등 2명도 원심의 형이 유지됐다.이들은 지난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령의 이웃 유권자 10명으로부터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받아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