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새만금에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 의사가 잇따라 전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새만금개발청(김현숙 청장)은 4일 미국 글로벌 GE·네모이엔지 컨소시엄과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2공구(산-1) 내 수상전용인버터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투자의향서 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과 폴 마크(Paul Mark) GE 아시아 대표,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GE는 한국 내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갖기 위해 국내 수
‘호남권’이란 오랜 굴레에서 벗어나 독자 권역을 지향한 전북도의 오랜 노력이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년~2040년)’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국토종합계획’이 향후 20년간의 장기비전 제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정부를 상대로 한 전북의 숙원사업 강력 추진 및 예산확보는 물론, 타 시·도와의 협력 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발전전략을 제
전북도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광역 연계·협력 사업, 새만금, 인프라, 제3 금융중심지 조성’ 등 전북 대도약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총론편(17개 시·도 26개 주요사업 중 전북 7개 반영)에는 ▲전라천년문화권 ▲남해안 광역 문화관광권 개발 ▲가야문화권 조성 ▲전북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첨단교통체계 구축(철도 포함) ▲동서 내륙간선도로 확충(동서3축 고속도로 등) ▲동서 내륙철도 확충(대구-광주, 김천-전주 내륙철도)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산업 및 교통망 구축 등이
새만금 산단에 국책 연구기관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관련 산업 유치 및 기업 입주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특히,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단(2공구)을 연구와 기술개발 등이 집적화 된 특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맞춤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3일 국책 연구기관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부지 1만7000㎡, 145억 원 투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2만1000㎡, 191억 원)과 각각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대비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절실함과 200만 전북도민의 열망을 현대중공업도 잘 알고 있고, 조기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지난 2017년 7월1일 군산조선소 전격 가동중단 결정 이후 구체적 대책 강구에 소극적 모습을 보여 왔던 현대중공업이 2년6개월 만에 재가동에 대한 강력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특히, 전북도, 도내 조선업체 등과 ‘재가동’ 바탕의 지속적 상생협력 소통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악화일로에 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 현안이 조기에 해결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3일 오후 전북도청에서는 도내 조선기업 대표와 현대중공업, 조선업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의 ‘2지구 대체사업자 지정 요구’ 논란과 관련해 새만금개발청이 “3개 기관 간 사업성 개선 노력 등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수익성 등의 문제로 ‘사업 철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우, 현재 603억 원 상당의 2지구(3·4·7·8·9공구) 매립면허권 미납 부분 등에 대한 문제가 일정 해소되면 사업에 동참할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은 2일 전북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에 차질이 없도록 2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전북 기반의 3.1운동 100주년과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 제정을 기념한 사진 전시회가 릴레이로 개최된다.(사)한중문화협회전라북도지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전라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 전시회는 동학농민혁명 및 3.1운동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 조명할 수 있다.전시는 1차 익산역(3일까지), 2차 전북도청(4일~6일), 3차 군산시청(9일~10일)에서 이뤄진다./유승훈기자
전북도가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도청 내 관련부서 및 시·군과의 협업체계 강화에 나섰다.도는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3개 협업분야 29개 부서와 14개 시·군이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등 재난대응을 추진키로 했다.또, 올 겨울 서해안에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대설주의보 3개 시·군 이상, 한파 경보 6개 시·군 이상 시 재난상황 별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협업분야 부서들과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전라북도의 기둥이 되겠습니다”올해 전북도청으로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새내기 공무원 새 출발 다짐 행사’가 2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새내기 공무원, 부모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새내기들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그동안의 은혜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부모님은 새내기 공무원 아들, 딸에게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주며 사회의 밝은 빛이 되라고 응원했다.새내기 공무원 소리라 주무관은 “임용 전에는 밤늦게까지 불이 켜진 도청에 대해 의아하게 여겼었다”면서 “하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잼버리콘텐츠 모니터단 활동보고회를 열어 그간 발굴된 44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꼼꼼한 검증과 향후 개선책을 논의했다.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한국스카우트 본부 및 전북연맹 프로그램 개발 지도자들과 공조해 도내 관광, 청소년 분야 전문가들과 민·관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을 운영해 왔다.이날 발표에 나선 모니터단 참가자들은 각 시·군 잼버리 담당자들과 현장을 동행하면서 직접 체험한 시·군별 자원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향후 잼버리 과정활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전라북도 규제개혁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규제혁파를 위한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협의회는 도가 도민들이 원하는 규제애로를 정확히 파악해 개선하고자 도와 민간·단체,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30명 규모의 자문·협의기구다.특히, 민간·단체 분야 위원으로는 추천위원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위원 4명이 포함돼 있어 도정정책에 ‘참여’ 개념이 아닌 규제해결 공동주체로서 함께하는 ‘협업’의 기능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행정절차 마무리와 현 정부의 속도감 있는 개발 추진 등 ‘하드웨어적’ 기반이 진일보된 새만금에 이제는 ‘소프트웨어적’ 발전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화를 목적으로 한 ‘총합적 규제특구’ 지정 방안과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일컬어지는 웰니스(Wellness) 산업 연계 등이 대표적 방안으로 제안됐다.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2019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새만금 미래 산업 콘텐츠를 발
전북도가 도 소유 폐천 부지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에 나선다.도는 도유 폐천 부지를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전라북도유폐천부지관리규정’을 개정해 지난달 29일 발령, 만 1년이 경과한 날인 내년 11월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폐천 부지’란 하천공사 또는 홍수, 그 밖의 자연현상으로 하천의 유로가 변경돼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토지를 말하며, 국가로부터 도가 양여 받은 폐천 부지를 시장·군수에게 관리권을 인계해 매각 및 대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전부 개정은 지난 2000년 일부개정 이후 연고권
전북도는 도내 민방위대원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민방위대원 역량강화 교육 및 경진대회를 실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시·군별 민방위대를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눠 심폐 소생술, 응급처치 처리능력 등을 평가했다.일반부 최우수상에는 부안군 지원민방위대가 여성부 최우수상에는 정읍시 지원민방위대가 각각 선정돼 전북도지사상을 받았다.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의 민방위대는 내년도 전국민방위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강승구 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교육과 대회를 통해 민방위 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
공공의료인력 양성 및 배출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된 ‘국립공공의료대학원법’ 제정안이 끝내 올 마지막 정기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최근 ‘전북 4대 현안법’ 중 ‘새만금 사업법’ 개정안을 제외한 모든 법안이 줄줄이 좌절되면서 전북도의 정무력 및 지역 정치권의 현안 챙기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함께 ‘국립공공의료대학원법’ 제정(이하 공공의대법)이 부처 자체의 중요 숙원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찬·반 대립 과정에서 소극적 대처에 그친 보건복지부의 역할론 또한 도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공공주도 추진 첫 사업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명칭 공모를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양 기관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뒤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의 명칭을 선정·포상할 계획이다.상금은 총 300만원 규모로, 대상 1인 150만원, 우수상 2인 각 50만원, 가작 5인 각 10만원이 지급된다.공모 접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명칭 공모 사무국 이메일(
국가 차원의 재생에너지사업 추진과 대규모 농생명 용지 조성 등 새만금의 입지 여건이 최근 진일보하면서 유망 중소 제조 기업들의 새만금산단 투자 및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4개 기관은 28일 새만금 서울투자전시관에서 ㈜태양합금, ㈜신화이앤이, 청운글로벌팜스(주) 등 3개 기업과 새만금 산단에 총 453억 원 규모의 생산 제조공장 건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3개 제조 기업이 새만금에 둥지를 틀면 재생에너지사업과 전기차 생산기지, 농생명 용지 조성 등이
새만금개발청(청장김현숙)은 지난 27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투자분야(투자, 금융, 제도개선 분야 전문가로 구성)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맥킨리인베스트먼트 유기은 위원은 “중국과의 관세 비교 우위에 있는 대한민국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한국부동산연합회 이진욱 위원은 “단순한 일회성 홍보보다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예컨대, 이차전지에 있어서 세계적인 국내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 관련기업들을 유치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8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의 투자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은 1.4GW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투자사업과 발전사업을 연계한 제안서(A4 30매 이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제안서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심의위를 통해 투자사업의 적정성과 신뢰성 등을 평가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투자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구역은 산업연구용지 남측 6.6㎢의 A 구역(2022년 4월 발전 개시)과 국제협력용지 동측 11.8㎢의 B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27일 공사 새만금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19년 하반기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박연정 전문강사는 ‘작은 행동 실천으로 만드는 큰 변화’라는 주제로, 갑질 행위와 청탁금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강팔문 사장은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청렴은 최우선적으로 갖춰야 하는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부패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