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9일 설 연휴 기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지 작물과 시설재배 작물의 언 피해(동해) 또는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18일 기준으로 24일~25일 아침 기온은 지역에 따라 영하 19∼영하 8도, 낮 기온은 영하 11도∼2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과수, 월동작물, 시설채소 재배 농가와 가축 사육 농가는 한파 상황에 대비해 채비를 서둘러야 한다. ◆과수= 품종
오는 3월 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가오면서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북지역은 111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한다. 농·축협이 94곳으로 가장 많고, 산림조합 13곳, 수협 4곳이다. 1월 기준 전북지역 예상 선거인 수(조합원 수)는 약 25만여명이다.도내 각 조합의 출마 예상 후보군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과 산림조합의 경우 해당 조합의 상임이사, 직원 등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는 지난해 12월 20일(임기만료일전 90일)까지, 수협 조합장 출마 후보는 1월 19일
인공지능(AI)을 통해 원예특용작물을 선별하는 등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이 추진된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인공지능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에이오팜과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특작원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한 정보로 농장에서
농촌진흥청은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 보급률이 2022년 기준으로 49.1%를 기록, 보급률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포인세티아는 빨강․초록 잎이 조화로워 연말과 새해 초 실내 분위기를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화훼 품목이다.농진청은 2000년부터 포인세티아 품종 육종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50여 품종을 육성했다.이 가운데 ‘플레임’과 ‘레드윙’ 등 10여 품종은 국내 시장을 주도하며 활발히 생산, 유통되고 있다.국산 품종 보급이 확대되기 전 대부분의 농가는 미국에서 개발된 품종(Eckalba(유통명: 이찌반))을 재배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전북관내 92개 농·축협 조합장과 13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금 납부를 진행하고 있어, 농협 임직원은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통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주)아페스)과 국산 딸기 ‘고슬’의 품종 사용 전용 실시권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이며 ‘고슬’ 모종 650만 주를 공급하고, 모종 가격의 10%인 1억 6,250만원을 사용료로 받는다.㈜아페스는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의 재배기술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을 수출하는 기업이다.‘고슬’은 고품질의 다수확용 중일성 딸기로 낮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꽃을 피우는 장점이 있다. 중일성은 낮 길이에 관계 없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과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시설 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출하 전과 유통단계에서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농산물에 대해서는 주요 산지와 산지유통센터(APC), 전통시장 등에서 출하 전과 유통 ․ 판매중인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또 주요 시설 채소류 등에 대해서는 생산농장에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다음달 28일까지 실시한다.주요 조사대상 농산물은 사과, 배, 딸기, 밤, 단감, 도라지,
농촌진흥청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실과 공동으로 ‘농림위성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농업 분야 위성영상 활용 맞춤형 정보생산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위성 정보 활용 전문가, 농업관측 및 통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1부에서는 △농업 부문 위성 활용 현황 및 전망(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추진단장) △농림위성 산출물 품질 및 활용도 향상 방안(류영렬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농업관측 원격탐사 사업추진 현황과 과제(김라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은 6일 올겨울 난방용 면세유 가격이 2021년 평균 가격보다 72% 상승함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소개했다.▲온실 보온력을 높이는 ‘다겹보온커튼’과 ‘수막시스템’다겹보온커튼은 온실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하기 위한 보온재로 화학솜, 부직포, 폴리에틸렌(PE) 폼 등 여러 종류의 자재를 5겹 이상으로 누벼 보온성이 뛰어나다. 풋고추 재배 온실에 다겹보온커튼을 적용한 결과, 일반 부직포 커튼 대비 46%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 온실 지붕면에 지하수를 뿌려 물 커튼을 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전북지역 특별사법경찰관 등 10개반 22명을 투입해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갈비세트 등)와 제수용 농축산물(밤, 대추, 육류 등)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특히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일반 농축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11일까지는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위반의심 업체정보를 활용, 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돼지 신장 이종 이식 연구 결과와 이종 이식용 돼지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술이 선도국 기술 수준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고 3일 밝혔다.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종 이식용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115일 동안 생존해 화제를 낳았다. 이는 국내 신장 이종 이식 기록 중 가장 긴 기간이다.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팀은 2022년 8월 5일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분소)에서 원숭이에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고,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는 안전성평가연구소 동물모델연구그룹 황정
김영일 전북농협 신임 본부장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2일 취임식 대신 농업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김 본부장은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AI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농가면담으로 본부장으로서의 공식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병원성 AI는 겨울철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특성으로 인해 전국 60여건, 전북 4건이 발생한 상황으로 이날 방문한 남원시 조산동에 위치한 남원축협 거점 소독시설은 지난달 25일 송동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지자체와 농협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년도 ‘최고품질 벼’에 ‘미소진미’ 품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2020년 개발한 ‘미소진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과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띠는 정도도 우수하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종이 등재돼 있다.선정 기준은 밥맛이 ‘삼광’ 이상이고 겉보기에 심복백이 없어야 한다. 도정수율은 75% 이상,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이어야 하며, 2개 이상 병해충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2022년 KRC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농어촌의 발전과 농어업 소득증대에 함께 노력한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공사의 사업에 참여하여 청렴윤리·안전·환경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동참한 협력업체를 격려하고, 사업 참여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도내 선정된 업체는 동원프라스틱, 주왕산업이며 공사에서는 구매상담회 우선 참석 및 2단계 경쟁 참가자격 부여 등 매출 증대와 판로확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본부에서는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익산의 한 축산물가공업체는 브라질산 닭고기 정육(다리살)과 국내산 닭고기(가슴살)를 혼합,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통닭업체 등 14개소에 판매(위반물량 143톤, 위반금액 9억1,000만원 )한 혐의로 구속송치됐다.이 업체는 수익을 남기기 위해 적발 이후 압수수색 전까지 계속적으로 혼합판매하고, CCTV철거, 장부 소각, 거래처에 허위 진술 및 자료를 제출하게 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전북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 전담반 등 16개반 38명을 투입, 2022년에 원산지 표시 위반 1
한우고기 비선호 부위에 대한 동남아시아 수출길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23일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4개 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우고기 구매 성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한우고기 유망 수출 대상국인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고급 시장(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 700명을 일대일로 만나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우고기를 즐겨 먹는 이유로 4개국 소비자 모두 ‘맛과 풍미가 좋다’와 ‘육즙이 많다’에 5점 만점 중 4.3점 이상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베트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농업연구사가 근정포장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희주 농업연구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공직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포상이다. 이영규 연구사는 식물바이러스 치료제 및 항체 생산 원천기술 개발로 바이러스 진단키트 생산비용을 30% 절감하고, 최초로 감자갈쭉병 박멸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지부(지부장 김사중),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16일 익산시 왕궁면에서 나눔축산운동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농촌지역 이웃에 대한 연탄 기부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 받은 17가구에 연탄 5400여장을 지원하고 한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축산운동을 함께 실천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게 지원되는 일부 정책자금(4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 자금)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종묘, 농약대, 시설 철골비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병행하고 있다.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가 증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접 금융지원을 대
고창 만돌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바다가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만돌마을 주민들은 ‘우리의 바다! 황금 밭인 갯벌을 우리가 지키자!’를 주제로, 칠산바다와 람사르 갯벌을 품고 있는 마을 그리고 쾌적한 바다와 이야깃거리가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이 합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마을에선 최근 2년간 약 14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어린 바지락, 동죽, 새꼬막 280여 톤을 살포했다.또한 체험마을 정원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