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강표)는 화물차가 주로 이동하는 주요지점의 현장단속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단속 강화 활동은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사고치사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대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에 초점을 뒀다.주요 단속 사항은 ▲불법개조 일체 ▲대형차량 적재불량 ▲최고속도 제한장치 임의 조작 등이다. 김강표 전북본부장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의 바퀴가 빠져 사망사고를 야기하는 등 대형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화물차는 법에서 정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의료 정상화 촉구'와 '의대 증원 반대'라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왔다.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27일 조속한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단체와 정부 간 협상을 촉구했다.단체는 전북은행 본점(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대치로 인한 피해는 환자들의 몫이다”며 “진료 인력이 없어 수술과 입원이 거부당하거나 병동 폐쇄 등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에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최우선인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인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김두봉 회장)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27일 ㈜S-CIEL(하윤수 본부장), 전주시기초푸드뱅크(오영란 국장)와 경로당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어르신 생활제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S-CIEL에서 6000여 만원 상당의 에센스 화장품 1,500개와 건강기능식품 400상자를 전주시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전북노인회에 기탁해 13개 시·군지역 350여개소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하윤수 본부장은 "준비한 물품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육군 제35보병사단 정읍·김제대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배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작전을 위해 ‘전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을 실시한다.이번 유해발굴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 전북 순창군 쌍치면 나희봉일대에서 실시된다.해당 지역은 6.25 전쟁 당시 북한의 전북도당 유격대가 활동한 곳으로, 국군 11사단·학도병·경찰 등이 북한 무장공비를 상대로 ‘호남지구 공비토벌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40여 명이 넘는 국군이 전사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사단은 성공적인 유해발굴작전 진행을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주 IC 부근의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이 필수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김학송(조촌동·여의동·혁신동) 전주시의원은 27일 제408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현재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스포츠타운개발 계획과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돼야하는 부분이 빠져있다"며 "전주로 진입하기 위한 대표적 관문인 전주 IC 부근 교통 혼잡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주는 지난 2010년대 초반 한옥마을이 전국적인
한국어능력시험(이하 토픽)을 암표상의 표적으로부터 막기 위해서는 또 다른 공인어학시험인 토익(TOEIC)처럼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는 시스템 등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27일 국립국제교육원 등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로 인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응시자와 응시를 대기하는 인원이 많은 등 트래픽이 몰리다 보니, 토픽 홈페이지 시스템 자체가 버티질 못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국립국제교육원은 이같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일부터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안전시설물 점검 ▲119현장 지원 모바일시스템 운영 등이다.소방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을 갈 때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한다”며 “전북소방본부에서도 산악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선거경비상황실을 열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선거경비상황실은 예상치 못한 선거경비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도내 15개 경찰서 등 총 16개소에 설치됐다.특히 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경찰 비상근무 중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해 경찰관의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출동대기 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선거 당일 투·개표소 등 경찰 경력을 배치해 선거경비체제를 확립하고 민생치안에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서남권 영상제작 거점도시를 선도하기 위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가상공간을 연출해 촬영할 수 있는 버추얼스튜디오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버추얼스튜디오는 세트장 조성에 들어가는 제작비를 절감하고 우주공간이나 시간제약을 받는 노을 배경 등의 촬영에 매우 유용한 세트장이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규모는 지난 2022년 약 2조3332억원으로 오는 30년까지 연간 18.2%, 약 8조509억원으로 성장될 전망이다.이에 맞춰 시는 오는 23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일원(완산구 상림동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해 육아·돌봄 현장을 찾았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10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다음달 개소를 앞둔 노송 공동육아나눔터와 노인·아동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거점 공간인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먼저 우 시장은 노송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시설물 구축현황 등 개소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예정대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지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노송 공동육아나
전주시는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가 있는 가족 음악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28일까지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가족 음학회’ 프로그램은 복합문화센터를 꾸준히 찾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28일 열리는 첫 공연에는 정박트리오가 ‘기타, 전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공연에 나선다. 정박트리오는 클래식 기타로만 이루어진 팀으로, 기타라는 악기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타로 다양한 음악을 표현한다. 이들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편곡하여 다양한 곡으로
전주시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 우아동 동신초등학교 일대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까지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우아동 일원 상수도 수압 저하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이번 공사는 지난 1월 이 일대에서 발생했던 급수 불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고, 대규모 공동주택단지(e편한세상, 우아한시티@) 조성 이후 저수조 급수에 따른 인근지역의 수압 저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당시 이 일대에는 수돗물 공급이 18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가 단수
전주시공동체협의회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공동체협의회에서 기부한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전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전주시 공동체 공유공간인 ‘온두레 아울터’에서 지난해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다채로운 같이, 가치 아울터학교’의 시민 참가비(1인당 5000원)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이와 관련 전주시공동체협의회는 주민 스스로 대응하고 결정하는 자족적인 모임으로,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공동체 참여와 나눔의 가치 구현에
전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78억원을 투입해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건립을 추진한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완산구 평화동 1가 500-6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6200㎡ 규모로 조성되며 행정·주민자치·청소년 복지 활동이 가능한 지역 복합 거점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과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완료한 후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완산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료되면 세대
정부가 식당에서의 ‘잔술’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두고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술을 판매하는 자영업자는 구입한 병이나 캔 형태 그대로 판매해야 한다.앞서 과거 주세법 기본통칙에 ‘맥주와 칵테일을 제외한 주류 판매업자가 술 종류나 규격에 변화를 일으키는 행위는 주류의 가공 또는 조작으로 본다’는 규정이 있었다. 위반 시 불법영업으로 판매업 면허 취소 및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이 내려졌었다.이는 주류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규제 상품인 만큼, 정부 허가 없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익산시 리얼클린족욕 어양점(대표 정현숙)이 적십자 희망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매월 3만 원 이상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희망나눔명패를 부착해준다.정현숙 리얼클린족욕 어양점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큰 희망을 전하고 싶어 후원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지역 건축 인허가가 매년 급감하며 건설경기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자재비·인건비 인상, 고금리 등이 누적되면서 지역경제의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건축허가·신고 건수는 지난 2021년 1103건, 2022년 824건, 지난해 584건으로 급감했다.최근에는 기존 건축허가를 한 공동주택·오피스텔 1건이 취소 접수되고 2건이 취소청문읖 앞두고 있는 등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때문에 4·10 총선 이후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사업장 구조조정 본격화로 중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위험물시설 소방검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조사단 7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물시설 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검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주유소의 구조 및 설비 ▲주유취급소 출입‧검사 및 저장‧취급 기준 ▲기타 주요 위반 사례 및 법령 적용사항 등이다.이종옥 예방안전과장은 “도민에게 양질의 위험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옥내저장소 등 위험물시설의 종류 및 규모별 사업장을 방문, 현장 실무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앞으로도
우범기 전주시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9번째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갔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영농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한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와 항공대 부근 도도동 인근에 조성 중인 농업 관련 시설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했다.먼저 우 시장은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임대사업소 운영 현황과 구비된 농기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전을 추진 중인 중인동 분소 이전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춰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기에 농기
전주 금암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봉식)는 26일 아름다운 마을 환경조성을 위한 봄꽃 식재를 했다.이날 회원들은 주민센터 주변 화분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크리산세멈 등 꽃묘 500본 가량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최봉식 통장협의회 회장은 “마을 가꾸기에 힘써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장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