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국체육대회는 우리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바로 이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고도 했다.오는 19일까지 전남 도내 70여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과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만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이버 안보의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며 사이버 인재양성과 정보 보호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방해하기 위해 핵·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자금줄로 사이버 불법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사이버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가짜뉴스 역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우리 경제와 행정의 안정을
무함마드 빈 자이드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다음 주 한국 방문이 연기됐다.1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에 따라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언급한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UAE측은 전날 방한 연기를 전해 왔으며, 추후 방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국빈 방한을 통해 UAE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정상
대통령실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선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선거에서 부분적으로 확인된 민심이지만 의미를 두고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보인다.전날 자정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약 17% 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진 당선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국내 경제와 안보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긴급 회의 소집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안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반면 윤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파행이 빚어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여론을 살피며 장고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김 후보자의 주식파킹 의혹 등 적격 여부를 두고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수사준칙 개정안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은 국민 앞에 서로 경쟁하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검·경은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상호 협력하에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 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수사준칙 규정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상황과 관련해 교민 안전대책과 경제 불안정 요인에 관리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국제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해왔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외경제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금리가 높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교원들을 만나 교사 수당을 인상하고 교권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교권 보호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교원 수당 인상 등을 언급하며 교사들의 사기 진작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윤 대통룡은 6일 서이초 교사를 포함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 교사 20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교권이 확립돼야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된다”며 “정부가 교권 보호 4법의 후속 조치와 함께 교육 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가 뛸 수 있는 운동장을 세계 곳곳에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한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동포들의 해외 진출이 대한민국의 역량을 뒷받침하는 큰 힘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재외동포청이 지난 6월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세계 한인의 날 행사다.윤 대통령은 "동포들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내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에 중국팀 응원 댓글이 쏟아진 것과 관련 ‘여론 왜곡·조작 방지 대책’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이런 지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날 열린 국무회의 긴급현안보고에서 다음의 응원페이지에 여론조작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런 게 방치하면 바로 국기문란 사태가 된다”는 견해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총리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에서 벌어진 중국 응원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안 보고를 받은 뒤 방통위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재향군인회 기념식에 참석해 “가짜뉴스와 허위조작 선동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가짜평화론이 활개치고 있다”면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재향군인회 행사 참석은 지난해 현직 대통령으로 20년 만에 창설 70주년 행사를 찾은 데 이어 2년 연속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대북 안보리 제재 완화, 유엔사 해체, 종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대북 강경메시지를 냈다. 이어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서울 성남공항에서 육·해·공군 3군 부대를 사열시키는 열병식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 숭례문부터 광화문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군대 시가행진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미동맹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4일 오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맞아 운영 중인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떡메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장터 방문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나눴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해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나가는 상생부스를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우수 농특산물 장터에서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국의 추석 성수품을 구입했다.전남수협 부스를 찾은 윤 대통령은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 군사거래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전 세계 평화에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러시아를 향해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전쟁을 일으키고, 안보리 제재 대상 정권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는 현실은 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순방길에 돌입했다.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외교전도 펼칠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4박6일 간의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 3일 차인 20일(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에 대한 경고와 함께 국제 사회의 연대를 호소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공산 전체주의를 물리치고 자유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참전 용사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5일 인천항 수로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60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를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전쟁의 총성이 멈춘 지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1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현지시각 20일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 계획,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러 무기거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 회의’를 열고 “AI는 반도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전후방 산업뿐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인 인지, 판단, 추론이 가능한 AI를 의미한다. 초거대 AI의 대표적인 모델이 챗GPT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KBS 이사회가 제청한 사장 해임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KBS 김의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의철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했다.여권 추천 이사 6명은 표결에 부쳐 해임안을 의결했고, 야권 추천 이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KBS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불공정 편향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상실, 무능 방만 경영, 편향 인사,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