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공항에 대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둘러싸고 진위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 대표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지역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새만금 신공항은 항공수요조사를 마치고 정부로부터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전타당성 용역이 한창 추진 중이나,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대표는 정부의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음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밀어 부치고 있다.5일 전북도 및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경선기간 전북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
국가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동률이 지지부진하면서 일반산업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최근 정부가 무더기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시선으로 산단을 늘리기보단 기존 산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4일 전북도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전국 44개 국가산업단지의 가동률은 평균 80%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가동률이 70% 이하인 곳은 11곳에 달한다. 이중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동률이 37.5%로 가장 낮다.
돌발 상황이 우려된다는 경찰의 경고에도 청사가 점거당하는 등 전주시가 청사 방호에 구멍을 드러냈다.전주시는 사태가 불거진 뒤에서야 직원들의 공무원증 착용을 강조하고, 청사 방호 인원을 늘리는 등 사후약방문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3일 전주시청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발생한 전주시청 점거 농성은 일정 부분 예견됐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택시지부는 1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조합원 1000명가량이 참석하는 집회 신고를 전주완산경찰서에 지난달 접수했다.집회는 김재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장의 전주시
올해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 전북지역에서 7곳이 최종 선정됐다.여기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266억원이 투입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31일 도에 따르는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전국 99개 지역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전북은 공모에서 전주시(2곳, 중심시가지형·우리동네살리기)와 정읍시(공기업제안형), 김제시(중심시가지형), 남원시(일반근린), 부안군(일반근린), 고창군(주거지지원) 등 6개 시·군에서
전북도가 농생명·신재생 에너지·상용차 신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북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역 혁신제언으로 특화농공단지 입주업종 다양화를 위한 입주지역 완화와 산업단지 임대용지의 외투·국내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문 대통령과 민선 7기 관역단체장들은 이날 청와대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지
전북이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에 구축돼 있는 농생명산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산업화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18 전북농생명산업포럼이 ‘농생명 수도 도약을 위한 전라북도의 응전과 도전’을 주제로 29일 오후 1시 전주르윈호텔 피카소홀에서 열렸다. 전라일보와 전북개발연구소,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 농업진흥청, 김제시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유동성 전라일보 사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종회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
전북을 비롯한 호·영남 10개 자치단체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손을 잡은 가운데 발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선결과제로 제시되고 있다.전북의 가야 유적 750여 곳 중 국가 사적은 단 1곳뿐으로 국가 사적이 아닌 곳은 모두 지방비를 들여 발굴 조사를 해야 하지만 열악한 지방 재정 탓에 작업은 더뎌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전북도는 28일 경남도청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전북 대도약의 기폭제가 될 세계잼버리대회 개최가 현 부지 매립 계획대로라면 일정상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본 대회 2년 전인 오는 2021년 8월에 개최되는 프레잼버리대회의 경우, 부지 매립 완료 후 6개월 정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아 각종 기반 및 운영 시설 준비에 큰 문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에 전북도 및 관계기관들은 프레잼버리와 세계잼버리 대회(2023년 8월)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지 매립 기간을 반드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현재 도는 프레잼버리의 정상적 개최를 위해서는 부
전북 소규모 농산촌인 무주 진안 장수 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도내 동부권 특수학교 수가 적어 지역 간 형평성에 어긋나고, 장애가 심한 일부 학생들은 먼 학교까지 다녀야 할 뿐 아니라 장애에 맞는 진로 및 전공교육이 어려운 등 교육권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전라북도 특수학교는 현재 10교며 시군별로는 전주 4교, 익산 2교, 군산 1교, 정읍 1교, 완주 1교, 남원 1교다. 도내 특수교육대상자는 2018년 3월 기준 3천 568명으로 이 가운데 1천 207명이 전주에 거주하고 익산은 571명,
전북도가 경북도·과기부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홀로그램분야 육성에 본격 나섰다.홀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산업으로, 도는 본격적인 홀로그램산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도는 23일 경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미래 국가경제를 견인할 초융합 HR(홀로현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초융합 HR산업 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미국, 스페인,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0개국 해외 석학들과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
전북도가 ‘전북금융타운’을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을 통해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민자유치와 도시계획변경 등이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수익성을 바탕으로 건축공간을 예측하는 민간사업자의 성향을 고려할 때 전북도가 관찰시켜야 하는 최소한의 금융타운 규모를 제시해야 하며 준주거지역으로 묶여 있는 부지를 산업지역으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22일 전북도는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과 농생명 특화 금융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북형 금융타운을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을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금융타운 조성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전액 삭감되며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국회에서의 증액 여부가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2023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국제공항을 개항하기 위해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가예산이 시급한 만큼 당초 요구안에서 누락된 예산이 국회에서 부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1일 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전북도가 요구한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내년 예산 25억원을 사전타당성 조사 이후 결정할 사안이라며 모두 삭감했다.이에 도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새만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대로 떨어졌다.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올라야할 정당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 안팎에서는 적지 않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특히, 지지기반이라 할 수 있는 전북 등 호남에서도 여전히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 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15일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에
전라북도교육청은 현 중3이 치를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확대된 것과 관련, 전북 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이 지금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일반고 학생보다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특목고 학생이나 수능을 여러 번 본 이들이 수능에 강하다는 판단에서다. 교육부가 수능 비중을 확보하느라 지역 여건은 물론 현 교육과정과 대통령 공약도 놓쳤다고 덧붙였다.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은 정시인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현행(2019학년도 수능 전형 20.
전북도가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붐 조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16일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1주년을 맞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붐 조성을 위한 ‘유치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도는 지난해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서 폴란드를 607대 365로 누르고 이 대회를 유치했다.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14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행사에서는 2023년 잼버리 유치에
전북도는 지난해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폴란드를 누르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전 세계 168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야영대회로 대회개최에 따른 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SOC 조기구축의 명분까지 생겼다는 분석도 나왔다.하지만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지 못한 채 터덕이고 있어 정부와 정치권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유치 1년을 맞아 준비 상황과 향후 과제 등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①전북 대도약의 디딤돌 역할 기
전북도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호남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모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5대 중점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전북도는 13일 전북도청에 열린 ‘민주당-호남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19년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윤호중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송 지사는 침체한 전북 경제의 절박한 상황과
전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첨단화 방향의 정책 추진이 아닌 ‘전통 농도’로서 구축돼 있는 지역 기반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아울러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을 위해서 고부가가치 작물 선정이 필수적이며, 이는 지역 교육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에 답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지난 10일 ‘전북 혁신성장·미래비전 기획단’ 활동으로 수립한 전북 농업·농촌(농생명·농식품) 분야의 미래발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업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 정책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비용 부담으로 각종 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도의 인증취득 지원 정책이 기업 경쟁력 및 소비자 신뢰도를 한 층 향상시켜 매출 증대 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확대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신제품, 신기술, 성능인증 제품의 생산 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 잇따른 주력산업 붕괴로 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정부와 전북도의 속도감 있는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전북도는 군산지역의 산업 및 고용위기 대응·지원을 위해 48개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2058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또한, 군산조선소 및 한국 GM 협력 업체들에게는 피해 최소화와 경제위기 충격완화를 위해 특별자금 642억 원(399건)을 지원한다.▲산업 분야=도는 군산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지원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