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전북에 크고 작은 체육행사(대회)가 펼쳐진다.먼저 3일부터 닷새간 전북종합사격장에서는 제47회 회장기 전국중고사격대회가 열리고, 5일에는 제21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우석대체육관에서 진행된다.2023 대통령배 전라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6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새만금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제52회 전국학생검도대회는 12일부터 사흘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12일부터 16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는 제42
한국프로야구(KBO) 역사에 획을 그은 전설들이 전라북도체육회에 자신의 땀이 담긴 유물을 기증했다.주인공은 옛 해태타이거스(현 기아타이거스)에서 맹활약한 홈런왕 김봉연, 타점왕 김성한, 도루왕 김일권 등 3명이다. 이들 3명은 중장년층에게 잊지 못할 기억과 짜릿함을 선물했다.한국프로야구 원년 멤버이자 전북출신 야구 스타인 김봉연과 김성한, 김일권은 2일 전북체육회를 방문, 체육유물기증식을 가졌다.이들은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유니폼과 야구 배트, 사인볼 등 소장하고 있던 야구용품을 체육회에 전달했다.특히. 전북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중인 정진안(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군이 1일 전북체육회를 방문, 체육발전기금 423만4,500원을 전달했다.특히, 다음 달 군 입대를 앞두고 대학 입학때 받았던 우수 장학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어린 시절 유도를 배웠던 정 군은 초등학생 당시 전북 대표로도 선발돼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정 군의 기부금은 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출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정 은 “과거 운동을 했고, 전북인으로서 전북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
신임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1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임명병을 받은 이종석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전북도의회 사무처장(2급)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한 이 사무처장은 뛰어난 분석력과 추진력, 소통 행정을 이끌어 온 행정 전문가다.전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무총장, 2023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에 대한 깊이와 이해가 높다는 평이다.이종석 사무처장은 “책임감이 무겁지만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전북 배드민턴 간판인 공희용(전북은행) 선수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공희용 선수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23 일본 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에서 여자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공희용은 영국 전영오픈과 태국 오픈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선 공 선수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조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중국 팀을 만나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
신정현 전북탁구협회장은 31일 전북체육회를 방문,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신 회장은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전북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도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겠다는 의사도 나타냈다. 그는 “전북지역 탁구인들은 약 1만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며 “전북이 무언가를 할 수 있고,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27일 퇴임식을 갖고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체육회를 떠났다.약식으로 진행 된 이날 퇴임식에서는 신 처장의 주요 경력과 업적 소개, 기념패 전달, 퇴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준섭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면서 힘든 여정도 많았지만,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했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체육 행정을 함께 해준 임직원분들, 그리고 모든 전북 체육인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장 직은 물러나지만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새역사를 장식했다. 태권도시범단은 최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 한마당’에서 이번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태권도공연예술 분야인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계 57개국, 5,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메가 태권도대회로 치러졌다.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은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 전국 50여개 대학팀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팀 대항 종합경연 종목에서 전주대는 1위(불멸, 박수천 등 15명)와 3위(game
‘제21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내달 3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85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이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겨루기 종목을 승인받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내달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격파 부문에는 남녀 중·고등부에서 350여명이 출전해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전주대학교 선수단이 제21회 한국여성태권도협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53kg급에 도전한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 2학년 이혜성 선수는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1위에 올랐고, 기량을 인정받아 ‘최우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어 -49kg급에 나간 김제니 선수를 비롯해 -62kg급에 도전한 김준희(태권도전공 1학년)선수, -67kg급 윤소영(태권도전공 3학년) 선수, -73kg급 한지혜(태권도전공 1학년) 선수가 각각 3위의 성적을 거뒀다.지도교수인 최광근 교수는“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
전북선수들이 대한민국 체육의 명예를 걸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다. 1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도내 7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종목은 양궁, 배드민턴, 수영, 태권도와 우슈 등 5개 종목이다.양궁 종목에는 심학진(한일장신대)과 심수인(여·한일장신대)이 나서며, 배드민턴에는 박현승(원광대)과 이나린(여·군산대)이 출전한다. 또 수영에는 이윤정(여·서울대)이, 태권도와 우슈에는 각각 권민석(우석대)과 송기철(호원
구자룡(전북현대모터스) 축구 선수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구자룡 선수는 18일 전북체육회 회의실에서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전북체육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구 선수는 “고향인 전북에서 체육의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가 고향인 구자룡 선수는 완주고산초와 완주중, 매탄고를 졸업했으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경찰축구단 등을 거쳐 현재는 전북현대축구단 수비수(센터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전북체육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이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에 적극 동참했다. 구기섭 도제육회 고문(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7일 수십년간 간직하고 있던 760여점의 체육 유물을 기증했다. 이날 구기섭 원로가 기증한 유물은 올림픽 및 각종 국제·국내대회 기념품과 기념 메달, 체육 역사 사진, 기념 뱃지 등이다. 평생을 레슬링과 함께 했던 구 원로는 레슬링을 전북에 정착시키고 진흥시키기 위해 선수 생활을 비롯해 감사, 전무이사 등 협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산증인이다.또한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레슬링을 넘어 전북체육 발
전북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집중 강화 훈련에 돌입했다.1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90일간 하계집중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강화훈련에는 육상과 수영, 레슬링 등 46개 종목의 1,286명(선수 1,123명 지도자 163명)이 참여한다.전북선수단은 각 종목별 훈련장 또는 도체육회관 체력단련장 등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팀 또는 개인 기량을 높이기 위해 합동훈련과 자체평가전, 극기훈련 등도 계획돼 있다.도체육회는 전년 전국체전 결과분석에 따른 단점 등을 보완하는데
전북장애인체육회는 14일 제2차 이사회를 갖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규정 제정 △직제·인사·보수규정 개정 △우수경기 단체 지위승격 △전라북도장애인한궁연맹 가맹 인준 등을 심의했다.특히, 도민 화합의 축제의 장인 전북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지 선정, 조직위원회 설치, 개·폐회식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규정이 의결됐다. 이 규정은 2024년도 대회부터 적용된다.김관영 전북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선수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열악한 체육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운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전북체육인들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전북체육회는 지역의 명예를 대·내외적으로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보탬을 주고자 체육인 성금 모금(가칭)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성금 모금은 최근 열린 전북체육회 제3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금액에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도체육회 임직원들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낼 예정이며, 원로 체육인,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 모든 체육인들에게 적극 홍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먼저 모아진 성금은 전북을
운동부(팀)이 없는 전북 검객들이 전국대회 상위 입상하는 드라마를 썼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대구에서 열린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전북검도회 소속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이번 동메달의 가치는 금메달보다 더욱 빛났다. 이들은 현재 소속 팀 없어 임시로 해당 종목단체 이름으로 나간 것이었다.선수는 현재 8명으로, 감독은 전북검도회 전무이사가 임시로 맡고 있다. 전북이 고향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이창훈 선수는 “익산중, 익산고 등에서 운동을 했고, 타 지역이 아닌 고향인 전북팀에서 선수로 뛰고 싶은 마음
호원대학교 펜싱부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1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호원대 펜싱부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이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김다은은 결승전에서 한국국제대 선수를 15대 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다은 선수의 이번 금메달은 선수 생활 시작 이후 생애 첫 개인전 메달이어서 의미를 더했다.김현아, 최예원, 한다현, 이유빈으로 구성 된 호원대 여자 검객들도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원대를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또한 남자 플뢰레 단체
전북장애인체육회는 7일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에서 경기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종목별 경기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의 도핑방지교육과 오는 11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준비사항 안내 및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도 대표 선수의 훈련환경 개선과 타시도 이적 방지를 위해 종목별 전문지도자 확대배치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용 훈련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상반기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운동재활과 축구부가 대학축구 연맹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기전대학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에 본선 진출해 기량을 겨룬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맹전에는 총 65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주기전대학은 건국대학교, 배제대학교, 남부대학교와 함께 백두대간기 7조에 편성됐다.기전대학 축구부는 첫 경기부터 선전했다. 우승후보인 건국대학을 장지호(22), 손승민(7), 양태양(19)의 득점에 힘입어 3:2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특히, 골 스코어 2: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