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내년도 국가예산이 올해 본 예산 2562억 원보다 29.2%(748억) 증가한 331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주요 계속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동서도로(396억)와 남북도로 1단계(1231억)·2단계(925억), 장기임대용지 조성(416억) 등이다.동서도로는 내년 준공 소요가 반영됐으며, 남북도로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모든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1단계(2022년 준공), 2단계(2023년 준공) 구간에 대해 올 대비 각각 318억, 322억 원이 증액됐다.장기임대용지는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인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시설을 대거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도는 도내 주요 관광지 41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인터넷 설비를 구축하는 ‘2019년 관광지 무료 와아파이 구축지원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으로서 지역 관광지의 관광객 수와 인지도, 중복투자 여부 등을 검토해 사업비의 52%(국비 12%, 통신사 40%)를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도는 지난 6월 41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시대’란 약속을 내건 전북도의 포부에 그간 도 안팎에서는 ‘우려’가 상당했던 것이 사실이다.특히, 국회 예결소위 전북의원 미배정 사태와 선거법 개정안 상정, 자유한국당 필리버스터 신청, 예결소소위 구성 등에 따른 여야 대립 및 국회 파행, 기재부의 신규 사업 반영 부정적 의견 제시는 그야말로 전북 예산 확보에 불리함 그 자체였다.이번 예산 정국에서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은 한 몸이 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는 평가다.아이러니하게도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위원 11명)는 11일 전북도지사가 제출한 7조826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7조9914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또, 전북도교육감이 제출한 3조535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3조931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도 함께 처리했다.심사결과를 살펴보면, 도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 중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3억5000만 원)’ 등 총 34건 29억5400만원을 삭감했다.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 중 ‘교육홍보간행물 발간(9800만 원)’ 등 총
전북도가 내년도 계속 및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한 역대 최고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전북대도약’을 향한 든든한 동력을 얻게 됐다.특히, 국회 예결소위 전북의원 미배정과 극한 여야 대립 및 파행, 기재부의 신규 사업 부정적 의견 제시 등 여러 불리한 상황 속의 성과라는 점에서 이번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돌파’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320건에 달하는 신규 사업이 대거 포함되면서 ‘건강한 예산’ 확보라는 평가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북’ 견인의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전북도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도로명주소 활성화 유공 시상식 및 워크숍’을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행안부·지자체 담당 공무원, 대학·초등학교, LX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관계자 430여명이 참석했다.송하진 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유승훈기자
전북도는 10일 ‘내가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전북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대도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11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제안 16건이 선정됐다.심사결과, 은상 2명(각 100만원)과 동상 5명(각 50만원), 장려상 9명(각 10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은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수상 아이디어는 ▲은상-‘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뿌리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권승탁)’,
전북 지역의 6대 분야 안전 수준이 호전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일부 분야에서는 큰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도의 안전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중상위권을 회복한 반면, 일부 기초지자체는 복수 분야에서 5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평가 받는 등 안전보장을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0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역안전지수(지난해 통계기준)’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범죄·생활안전 분야 2등급, 교통사고·자살·감염별 분야 3등급, 화재 분야 4등급을
전북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조 및 판매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와 14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케이크 제조업체와 제과점,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업체 등 120여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아울러, 제과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크림 도포 케이크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가 새만금 개발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발간했다.책자에는 ▲도시개발(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관광개발 및 신사업개발(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 등 주요사업 내용과 함께 새만금 전역에 조성되는 기반시설 현황 등에 대한 정보가 함께 담겨있다.책자는 국·영·중·일 4개 국어로 제작돼 국내외 각종 박람회, 설명회 등에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투자를 유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또, 새만금 사업 관련기관 및 홍보관 등에도 배부해 일반인들에게 공사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강
민선 7기 내년도 전북 도정의 방향 및 의지를 반영하는 사자성어로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彊不息)’이 선정됐다.‘자강불식’은 ‘하늘의 운행이 굳세니, 군자가 이것을 응용해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의미로, ‘전북대도약’을 향해 힘껏 나아가겠다는 송하진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내포된 것으로 해석된다.또한, ‘스스로를 단련해 어떤 시련이나 위기가 닥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굳은 의지’를 비유했다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도 고위 관계자는 “경제·사회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친일(親日) 청산 작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과거 친일 행적으로 논란을 빚어 온 역대 도지사 2인의 사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9일 도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으면서도 전북도청 대회의실에 역대 도지사 자격으로 걸려 있던 제 11대 임춘성과 12대 이용택의 사진을 전격 철거했다.또, 도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역대 도지사 소개란에서도 두 전직 지사의 사진과 프로필 등을 삭제했다.이 같은 조치는 그간 전북도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지속 요청했던 사안으로, 지난주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김재호
전북도를 대상으로 한 민원인 내·외부 평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향상되면서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청렴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주시와 고창군, 무주군, 순창군 등 도내 기초지자체 4곳도 종합청렴도 상위권(2급)에 이름을 올리면서 도민의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전국 733개 공공기관 대상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점수 8.08점을 받아 광역지방자치단체 그룹에서 최고 등급인 2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2단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주 상하이에서 중국 전기차 기업과 투자회사 경영진을 초청해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투자설명회에는 중국동방자산관리공사 통위에 총경리와 위헤싱사 왕퍼핑 고급경리 등 최고 경영진을 비롯해 투자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전북도와 공동으로 상하이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투자기관과 자동차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새만금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홍보하고, 신산업 분야에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을 기대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아울러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상(1위)을, 김제시(2위)와 순창군(7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도는 민선 6기인 지난 2016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민선 7기) 다시 최정상에 올라 ‘삼락농정’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활기차게 추진해 농민이 행복한 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송하진 도지사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량이 최근 3개월 사이 2배가 넘게 늘어나면서 전국 도 단위 광역단체장 중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전국 9명의 도지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송 지사와 관련한 정보량은 지난 9월 3453건, 10월 5047건, 지난달 7953건 등으로 매달 급 상승했고, 특히 9월과 비교할 때 지난달의 정보량은 2배(4500건) 넘게 증가했다.이는 송 지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도가
전북도가 지난 2011년부터 지원해 온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성과 및 미진 사안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을 전면 개편한다. 동부권 사업은 서부권에 비해 산업기반이 약한 6개 시·군(남원, 진안, 장수, 무주, 임실, 순창)의 특화발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에 있다.‘식품클러스터’는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 품목을 선정, 생산·가공·체험관광까지 식품 전 가치사슬에 대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고용창출, 관광객 증가 등의 부가가치를 이끌어내고자 시작된 사업이다.도는 사업 추진을
전북도는 5일 도청에서 태권도원 민간유치 활성화를 위한 ‘태권도원 민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총 1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도시계획 등 부동산 개발, 기업 대표 및 호텔·관광개발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와 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가 위원으로 포함됐다.이날 논의된 태권도원 민자 지구(예상 사업비 1066억 원 규모)는 투자자 제안방식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며, 호텔·콘도 등 체류형 휴양시설을 비롯해 태권도원과 연계된 건강·레포츠 시설을 민간자본으로 유치하는 사업이다.이번 위원회는 세계 8000만 태권도인의 성지인
전북도가 익산과 완주, 김제 등 군산 인근 지역 3개 시·군을 컨소시엄 형태로 묶어 고용위기지역 미 지정에 따른 지속적 고용충격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고용노동부가 내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 계획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지속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전북의 경우, 한국GM 군산공장 전격 폐쇄 등에 따라 군산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지난해 4
전북도와 군산시가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상생협약 후속조치 실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도는 구체적 사업 모델 개발과 실행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산업부 주관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 내년 상반기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10월 높은 관심 속에 상생협약을 마친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의회 조직화 및 선진임금제도 도입, 수평적 계열화 방안 등을 구체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