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금을 임기 내 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0일 수원 서호공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농업인 소득 안정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농업직불금 확대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윤 대통령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금년보다 5.6% 오른 18조 3천억 원으로 늘렸다”면서 “내년 예산안에 농업직불금은 3조1천억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쌀값을 80kg 당 20만 원대로 회복시키고, 재해복구비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불법사금융을 끝까지 추적해 처단하고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생 약탈 범죄로부터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임을 늘 강조해왔다"면서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고 필요하다면 법 개정과 양형기준 상향도 추진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 및 피해자 상담 인력, 경찰청 수사관 등 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
윤석열 대통령은 ‘소방의날’인 9일 “지역 소방지휘관 직급을 경찰관 수준으로 대폭 상향해 재난 현장에서의 지휘권이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소방대원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 3월 전북 김제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교 등 순직 소방관의 이름을 호명하며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한 명의 생명을 살리려고 화염 속에 뛰어든 고 성공일 소방교를 추모하며 유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부터 25일까지 미국과 영국, 프랑스를 차례로 순방한다. 또 다음달 12일에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8일 윤 대통령의 연말 해외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15일(현지시간) 3박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APEC 참석은 처음이다. 정상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다자무역체계 복원과 공급망 연계성 강화 등 경제협력 구축 방안
윤석열 대통령이 내각에 민생현장과의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각 부처의 현장 행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의 고위직들이 민생현장 직접 소통을 강화해 국민들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최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은 쇄신 방안으로 대통령실 참모진과 정부 부처 장관 등에게 연일 현장 중심 국정운영을 강조해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주재한 국무회의 발언에서도 "장관들이 참모들에게만 맡기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들을 만나 저금리 대출 전환 등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3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이어지고 있는 민생 행보 일환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 융자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우리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량을 크게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 여성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54개 회원단체 및 50
정부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합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4대 특구’를 핵심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시대 정책 추진이 골자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5년간 지방분권·교육개혁·혁신성장·특화발전·생활복지라는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상의 5대 전략 아래 22개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한다.이번 종합계획의 핵심은 기회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서민들이 죽는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북카페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예산 지출구조조정과 관련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시키면 아우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주요 경제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 그리고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시민 6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다 보니 참 쉽지 않다”며 “결국은 돈이 드는데 정부 재정 지출이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성금을 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은 세계를 무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이룩한 시장경제 체제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기념관 건립을 위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건전재정을 기조로 물가와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주요정책과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재정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미래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총 23조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다”면서 이 재원으로 “국방, 법치, 교육, 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 강화와 약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27일 국민연금 개혁안이 구체적인 수치를 빼놓고 발표되자 ‘숫자 없는 맹탕’, ‘선거 앞둔 몸 사리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윤 대통령이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반박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임 정부의 국민개혁을 지적하고 “최고 전문가의 80차례 회의와 일반 국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수상했다고 30일 대통령실이 전했다.미국 보스턴 JFK 재단 도서관 겸 박물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대리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소감에서 "뉴 프런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와 함께 이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 핵심으로 ‘교육’과 ‘의료’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교육의 다양성과 지역 필수 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이 왜 중요하냐, 그것은 편중된 상태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GDP(국내총생산)를 높이고 확실하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국토를 빠짐없이 촘촘하게 다 써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복합문화공간을 포함한 주거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동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을 찾았다. 지난 1980년부터 매년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려온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셨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냈다”며 "지금 세계적인 복합 위기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원예박람회에 방문해 국내 스마트팜 기업들의 중동 진출 지원에 나섰다.이번 박람회는 사막기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원예박람회로 한국과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개 국가가 참가했다. 한국관은 한국적 특색을 살린 야외정원과 스마트농업 전시관으로 조성됐다.윤 대통령은 한국관을 둘러본 후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농업 수출 기업들을 격려하고,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대통령실은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상호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이후 43년 만이다. 양국은 성명에서 “상호 투자를 더욱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또 ‘네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추로 육성하고, 의료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인력 수급 등 보건의료 체계의 구조적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서울대·충북대학교 총장, 유희철 국립전북대병원장 등10개 국립대 병원장 및 의료진, 소비자, 관련 분야 전문가 30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이 두 나라를 국빈 방문 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건희 여사도 순방에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21~24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22일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23일 한·사우디아라비아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한·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사막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나도 어려운 국민들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연일 몸을 낮추고 민생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내는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참모들과 회의하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더 민생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