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14일 도는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축산분뇨 악취 저감과 하천 수질 환경보전 등을 위해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가축분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재활용 또는 처리시설을 통해 퇴액비화 및 정화처리가 되어야 한다.그러나 여름 장마철에 액비 하천 유출, 퇴비 매몰 등 집중적으로 가축분뇨 무단배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실제 최근 3년간 무단배출 현황을 보면 적발건수는 장마철 강수일수와 강수량이 늘수록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축종별로는 전체 44%가 양돈농가에서 발생하지만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최초의 해외 현지 박람회가 중국 서부 중심도시 충칭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7회 중국서부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 전라북도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중국 서부지역은 중국 내에서 부상하는 지역 중 하나로 도와 14개 시군은 새로운 중국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를 위해 도는 '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전라북도'를 주제로 정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내세워 홍보 효과 높이기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1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도내 닭ᐧ오리 사육농가에 대하여 일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닭과 오리농가의 방역 및 소독시설을 사전에 정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점검반은 닭ᐧ오리농가에 설치된 울타리·그물망ᐧ폐쇄회로(CCTV)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현장점검 시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 AI 방역수칙 등을 교육하고 방역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 지도 및 법령 위반이
전라북도 스마트팜 청년보육 모집 경쟁률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14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팜 청년창업' 4기 교육생 52명을 모집한 결과, 182명의 교육생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경북은 154명, 경남 157명, 전남 132명 등으로 전북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진행하면서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양성에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지원자가 몰린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지원한 교육생 182명으로 상대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역·기초의원 선거구가 전면 재조정된다. 헌법재판소(헌재)가 지난 2018년 6월 광역의원 인구 편차 허용기준을 4대 1에서 3대1로 바꿔야 한다는 결정을 내려 이번 선거구 획정부터 이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즉, 선거구의 인구가 가장 적은 곳과 많은 곳의 인구수가 3배 이상 차이가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의미다.선거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도의 관할구역 안에서 인구·행정구역·교통 등을 고려해 획정된다.풀기 어려운 고차 방정식으로 비유되는 선거구 획정은 광역·기초의원들의 앞날이 결정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이 3일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김희천 단장을 비롯해 특구사업자들은 이날 새만금주행시험장에 모여 사업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또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는 현재 실증 중인 450L 내압용기를 장착한 LNG 중대형 상용차 2대와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 대표 차량 4대의 운행 실증을 했다.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은 현장 시찰에서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고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전병순
전북도가 시청각 장애인 등 방송 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 미디어 재단과 협약을 맺고 시청각 TV 보급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시청각장애인용 TV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일체형 TV다. 올해 전국적으로 1만50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의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신청자 중 소득, 장애 정도, 연령 등 우선 보급 적격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한다.단, 2015년~202
전북도가 안전한 농어촌민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2일 도는 농어촌민박의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한다.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이다.지난해 12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보험 의무가입 시설로 농어촌민박이 추가됐다.이에 따라 농어촌민박시설 사업자는 이달 9일까지 의무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미가입시 위반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험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도는 농어촌민박 11
전북 익산과 완주 뿌리 산업 특화단지에 16억 2000만원이 투자된다.산업부가 주관한 ‘2021년 뿌리 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전북도가 최종 선정되면서 2023년까지 지역 맞춤 특성화 작업이 추진된다. 도는 2일 뿌리 산업을 튼튼한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과 함께 높은 고용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제조공정 기술이다. 모든 제조과정에 이용되며 자동차, 조선 등 최종 생산품 품질경쟁력의 핵심이라 할
전북도 탄소융복합과가 탄소바이오산업과로 개편된다.도내 바이오헬스 육성체계 강화를 골자로, 오는 7월 조직개편이 단행된다.2일 도에 따르면 탄소바이오산업과는 ‘바이오헬스산업팀’을 신설하고, 기존 나노바이오산업팀을 ‘바이오융합산업팀’으로 변경한다.이로써 기존 탄소정책, 탄소소재산업, 나노바이오산업 3개팀 16명에서 1개팀을 신설해 △탄소정책 △탄소소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바이오융합산업 4개 팀 18명으로 바뀐다.신설되는 ‘바이오헬스산업팀’은 ▲바이오산업 종합 육성계획 수립 ▲제약·의료기기 R&D 발굴·지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
해마다 6~7월이 되면 말년 공무원들은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을 놓고 저울질 하며, 공직사회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온다. 내부적으로 공로연수자 수만큼 직급별로, 또는 연쇄적으로 승진을 할 수 있어 인사적체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만 60세까지 계속 근무하길 희망하는 공무원들은 '후배 자리 뺏는 선배'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한다.최근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적 위기가 심화되자, 공무원 공로연수제 폐지에 대한 여론도 거셌다. 이처럼 공로연수제 시행을 놓고 오랜
전북도가 장애인 탈시설 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장애인 소득보장과 자립생활 촉진이라는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4일 도는 탈시설 자립기반 구축, 탈시설 장애인 지원 체계 마련, 중증장애인 지역사회 서비스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장애인 탈시설'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5년간 5459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이 단순히 시설 밖으로 나오는 것을 넘어 스스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하나인 '탈시설·자립생활'은 장애인이 의지를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하절기 생산 계란에 대한 안전성 강화 필요성에 따라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다.24일부터 오는 8월까지 도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동물위생시험소는 대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계란 수거와 검사를 실시한다.살충제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을 포함한 총 34종으로 최종 합격한 계란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이번 검사는 도내 산란계 농가에 대한 환경개선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해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검사결과 부적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전북도가 최종 선정되며 여행체험 1번지 전북에 한발짝 다가섰다.24일 도에 따르면 진안군의 치유관광 콘텐츠인 '마이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 사업이 공모에 뽑혀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오는 2023년까지 총 22개소를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선정한 문체부는 개소당 국비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진안군을 포함해 총 5곳을 선정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류 목적형 관광
전북도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주는 일명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에게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를 감면해준다.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가설건축물 취득세도 면제한다.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감면은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한 '전라북도 도세 감면 동의안'이 제381회 전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른 혜택이다.지역자원시설세를 감면받는 착한임대인은 시·군 의회 의결을 거쳐 시군세인 재산세를 감면받는 경우에 해당된다.감면율은 시·군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북도의회는 지난 17일 전북도의회는 ’자치경찰 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일부를 수정 의결했다.24일 전북도의회는 제381회 임시회에서 자치 경찰 조례안을 최종 의결한다.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조례안이 공포된다.6월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을 위해 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기구 조직·인력 운영도 재편한다.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2과 6개팀으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전북도청 공연동
정부가 최근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실업급여 반복수급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이 나올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급여에 대한 지출이 늘면서 고용보험기금 사정이 나빠진데다, 복지에만 기대 근로 의욕을 잃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실업급여 반복 수급시 수급액을 최대 절반까지 줄이고, 실직 신고 후 실제 실업일로 인정받기까지 기간도 늘리는 것을 골자로 고용보험 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최근 고용노동부가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
전북도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새만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지역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최훈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차례로 광폭 행보를 이어온 가운데, 20일 우범기 부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막바지 설득작업에 들어갔다.우범기 부지사는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새만금에 구축된 1~2단계 모빌리티 실증인프라에 이어, 3단계 실증단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
전북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1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 청정 관광지 전북 알리기에 나선다.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축제가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첫 오프라인 관광박람회 참가다.도는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전북투어패스를 비롯해 14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 등 비접촉 체험행사를 운영한다.또 전북관광협회와 도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도 진행한다.이를 통해 한국 속의 한국 전라북도만의 매력을 전달하고, 관심을 이끌어내겠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19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20일 도에 따르면 홈닥터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완화, 난방시설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 정책이다.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사회 소외계층이다.신청은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신청에 따라 6월부터 11월까지 전문업체가 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