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4일 전북도는 지난 8월 아르제바이잔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 참석해 새만금 유치에 힘을 보태준 반 전 사무총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송하진 지사는 “반기문 총장께서 전북도민이 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 세계잼버리 개최와 전라북도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반 전 총장은 “새만금 잼버리 유치는 국가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앞으로 새만금(준비)은 물론 전라북도 역할과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 세
전북도가 8월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812억원을 확보했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322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76억원) 등 9개 사업이 선정됐다.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8월까지 총 83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500억원을 확보했다.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은 완주군에 1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고산로 중심가 간판정비, 고창군에 1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마을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농촌지역 주택난 해소는 물론 주변 인근도로 개선 등의 마을 계획
전북도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도 출연·위탁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특별교육을 실시한다.오는 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법률의 제정 취지와 적용대상, 부정청탁행위의 유형 및 적발사례 등을 되짚어 보고 청렴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은 도내 7개 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의 일환으로 일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강사 또한 쉽고 재미있는 청렴교육으로 유명한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를 초청했다.박용준 도 감사관은 “이번 교육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따른 특별법제정과 기반시설 조기구축 등 범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새만금 잼버리대회 행사 부지 등을 직접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이 총리의 이날 방문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범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이 총리는 “세계잼버리 유치는 국가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전북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범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북도는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 정보통신 연찬회’를 개최했다.지난 31~1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신태인읍 천단포도마을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도 및 시·군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지자체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영민 책임연구관이 발제를 진행했다.또 이말례 교수는 인공지능 팜 로봇을 활용한 농업서비스분야 개발 필요성을, 백유진 교수는 기술 및 사회 발전에 대한 불안감과 피로감 그에 따른 정부·지자체의 역할을, 현태인 테크노파크 단장은 잼버리대회 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가 개최된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7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협의회 주관하는 청렴누리 문화제가 5~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번 청렴누리 문화제는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돼 ‘청렴한 당신이 깨끗한 세상을 만듭니다’란 주제 아래 ‘White(투명하게)-Blue(맑게)-Green(깨끗하게)’ 3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White 테마에서는 청렴연수원 주관하는 청렴 실천 토크·역할극·청렴뮤지컬 등의 청렴콘서트가 진행되고, Blue 테마에서는 청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 및 전북 몫 찾기 성과에 따른 조직 신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도의 요구가 어느 정도나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해 새만금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국립치유농업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이들 조직은 정부부처 산하에 소속되는 것으로 조직 신설 및 정원에 대한 승인권한을 행정안전부가 가지고 있다.문화재청 소속인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280억원을 들여 설립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전북도는 백제문화의 보고인 전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개원한 가운데 전북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개원한 정기국회는 오는 12월8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4~7일)과 대정부 질문(11~14일), 국정감사(10월12~31일)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11월1일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후 예산안 심사도 시작된다. 또 주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본회의는 다섯 차례 예정돼 있다.이에 따라 국회에 계류 중인 전북 현안 관련 법안 처리와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성공한 전북도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새만금 발전’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펴나가겠다는 각오다.31일 송하진 도지사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성공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송 지사는 “대통령은 물론 정부부처 많은 스카우트 관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고, 전북에서는 대회 자체보다 새만금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환영하고 있다”면서 “결국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새만금 발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게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 몫 찾기’에 이어 ‘전북 자존감 시대’를 화두로 던졌다.송 지사는 31일 기자브리핑에서 지난해 말부터 ‘전북 몫 찾기’를 내세워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제부터는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실제 ‘전북 몫 찾기’를 주장한 이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개소,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 재개, 한국감정원 군산지사 복원 등의 성과를 냈다.또 새정부 들어 청와대와 정부 인사에 있어서도 장관급 2명, 차관 11명, 수석 1명, 비서관 6명 등을 배출하면서 전북의 위상이 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전북을 방문한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오는 4일 전북도청에서 특강을 진행한 이후 2023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예정지를 방문할 예정이다.반 전 총장의 이번 방문은 송하진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아제르바이잔 총회 당시 막판 유치활동에 큰 도움을 준 반 전 총장을 초청, 특강과 함께 새만금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먼저 반 전 총장은 4일 오전 10시30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기후변화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지구온난화로 사막화돼 가는 환경
도내 농어촌지역 및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요응답형교통(DRT)의 통합명칭이 결정됐다.31일 전북도는 도민 대상 공모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복 콜’을 통합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는 도민 공모 금상 수상작인 ‘행복’에 수요응답이라는 사업 취지를 담은 ‘콜(call)’을 활용하자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행복을 제안한 도민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수요 충족으로 행복을 만드는 역할을 하며 행복을 실어 나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은상에는 ‘부름’, 동상에는 ‘희망’
무주군에 위치한 민박 24곳이 무단 용도변경이나 실거주 요건을 위반한 불법시설로 적발됐다.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단장 최병환 국무조정실1차장)은 30일 농어촌민박이 많은 1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2180개 민박업체를 표본 점검한 결과 718개 업체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전북 무주군의 경우 전체 109곳 민박 시설 중 63곳을 점검받은 결과 24곳이 불법 위반시설로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무단용도변경 12곳, 연면적 및 동 개수 초과 9곳, 실거주 위반 3곳 등이며, 적발된 민박 중 무허가 물놀이시설을 운영한 곳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을 국정 주요 아젠다로 추진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재정 분권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을 위한 별도의 보정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25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제35차 전북재정포럼’을 열고, 새정부 지방재정 분권과 전북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기현 연구위원은 “현재의 지방재정은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으나, 중앙재정 의존성이 심화되고 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분권형 개헌’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개헌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국민 기본권 확대를 위한 개헌에 합의하지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내년 지방선거 시기에 틀림없이 개헌하겠다”고 약속했다.내년 6·13지방선거에 맞춰 국민투표를 하려면 내년 초에는 개헌안이 마련돼야 한다.이에 지방분권형 개헌에 지역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전북지역에서는 이렇다 할 움직
2023세계잼버리 유치 효과를 지역 내로 최대한 끌어들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새만금 SOC 조기 구축 및 지역 자원과의 연계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24일 전북연구원(원장 강현직)이 발표한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효과와 추진과제’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2023세계잼버리대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1198억원의 생산과 1098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에는 75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12명의 고용창출효과, 265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전망했다.이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활동으로부터 파급되는 효과, SOC
앞으로 지방출자·출연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기관 업무 외에 추가적인 영리업무 겸직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지방출자·출연기관들은 결산에 대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24일 행정안전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윤리경영 강화, 경영공시 확대 및 회계투명성 강화 등 출자·출연기관의 운영관리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도내에서는 전북도 출연기관 14곳을 비롯해 14개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총 53곳이 해당된다.개정안은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상임 임원과 직원의 영리업무 겸직을 금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가 주관하는 2017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전북도의 ‘숲속 에코힐링길 공간창출 사업’과 김제시의 ‘대한민국 농생명 에듀-튜어리즘 선도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지역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발전사업에 대한 지자체 책임성 확보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대상 사업 중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주요 사업내용은 도의 ‘숲속 에코힐링길 공간 창출사업은’ 지역향토문화자원과 연계해 마을 활성화와 주민 소득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23일 이임식을 갖고, 1년8개월여 동안의 전라북도 근무를 마감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2015년 12월 부임한 이후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과제 추진에 앞장서 왔다.특히 지난해 겨울부터 올 봄까지 계속됐던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 해결을 현장에서 진두지휘 한 것은 물론 정부에 각종 개선책을 건의해왔다.이날 이임식에서 김 부지사는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어느 자리에 있든지 전북발전을 위해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혁
문재인 정부가 복지정책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등 자치단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세원은 한정돼 있는데 복지비 부담 비율이 증가하면서 재정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아동수당,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국가예방접종 등 문재인 정부 들어 확대되는 복지사업으로 인해 내년도 도와 시군에서 510억원이 추가 소요될 전망이다.우선 내년 7월부터 만5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에게 매월 10만원이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신설된다. 도내 대상 아동은 8만7647명으로 총 소요예산은 526억원에 달